AI, 마케팅 필드에서는 어떻게 쓸까?
WGSN의 ‘마케팅 가이드: AI’로 알아보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
※ 이 콘텐츠는 <디지털 인사이트>와 글로벌 리서치 기업 WGSN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올해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인 ‘빈더(Bynder)’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마케팅 담당자 중 54%는 이미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광고 문구 초안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고, 70%는 콘텐츠 마케팅을 개선하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예상보다 빠르게, AI는 이미 마케팅 필드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죠. 점차 AI의 활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AI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자칫 뒤쳐질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도 보여집니다. 오늘은 몇 가지 사례를 통해 AI를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단서를 얻어봅니다.
1. SEO 마케팅 최적화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인 ‘트윌리오 세그먼트(Twilio Segment)’에서 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12개국 기업 중 92%가 AI기반 개인화를 활용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AI는 소비자 검색 트렌드를 모니터링하고 웹사이트의 유기적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유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고 있죠.
실제로 AI를 활용하면 온라인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인 SEO 개선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마케팅 담당자는 검색 트렌드와 사용자 행동에 대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AI를 훈련시키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그렇다면 SEO 개선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요?
📌 AI를 SEO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업
‘재스퍼(Jasper)’는 다양한 언어로 된 마케팅 메세지와 텍스트를 자동 생성하는 AI입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텍스트를 26개국어로 번역할 수 있음은 물론, 자동화된 메세지의 목소리 톤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재스퍼의 AI SEO 도구는 브랜드의 웹사이트 순위를 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목표로 하는 콘텐츠가 타깃 청중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맞춤화 할수도 있습니다.
✅ SEO.AI
‘SEO.AI’는 브랜드가 경쟁사의 SEO 키워드를 파악하고 구글의 SEO 검색 트렌드를 분석해
현재 SEO 성과를 측정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셈러시
‘셈러시(Semrush)’는 브랜드의 도달 범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AI SEO 플랫폼입니다. 지역별 키워드 검색 최적화를 통해 여러 지역의 고객에게 도달하고, 구글 검색 엔진 결과 페이지에서 성과를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2. 소셜 미디어 연동
AI를 통한 또다른 마케팅 활용으로는 ‘소셜 미디어와의 연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가장 활발한 플랫폼 중 하나인 소셜 미디어의 커뮤니티 관리와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나아가 고객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많은 기업이 소셜 미디어에 AI 챗봇 연동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AI 챗봇의 소셜 미디어 연동 사례
✅ 스냅챗
지난 2월 ‘스냅챗(Snapchat)’이 공개한 ‘마이 AI(My AI)’는 스냅챗+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는 보라빛 피부색의 챗봇 AI입니다. 사용자는 마이 AI를 검색 엔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Instagram)’은 현재 AI 챗봇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30가지 AI 페르소나 중 원하는 페르소나를 선택해 AI가 생성한 답변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틱톡
지난 5월 틱톡은 필리핀에서 ‘타코(Tako)’라는 이름의 앱 내 AI 챗봇을 테스트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타코는 사용자가 콘텐츠 추천을 요청하면 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대의 흐름, AI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올해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입니다. 이는 마케팅 필드에서도 예외는 아닌 듯 보입니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AI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 기업의 사례를 그저 방관할 것이 아니라, 함께 그 흐름에 뛰어들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 더 많은 내용은 원문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