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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그렇게 물어보는 거 아닙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 to Z

AI와의 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서 아시나요? AI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만큼 프롬프트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실무자들 사이에서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선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사용자가 많은데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란 생성형 AI 모델 입력 문장의 모호함을 줄이고, 적절한 문맥을 구성해 모델의 이해력과 응답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적 접근 방식입니다. 특히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동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 데이터 분석의 정확성 향상 등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죠.

2024년 2월, 시장조사기관 Value Market Research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시장의 규모가 2023년 2억2360만 달러에서 2032년에는 약 30억1164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양한 산업군에 프롬프트가 도입됨에 따라 효율적인 엔지니어링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관련한 전문 지식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성이 높아져가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여전히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대체 사람들은 왜 프롬프트 작성을 어렵게 느끼는 걸까요? 또 업계 실무자들은 어떻게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활용하고 있을까요? 디자인 전문 기업 이모션글로벌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프롬프트 작성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자료=이모션글로벌)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중요한 분야로 부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프롬프트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입니다.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데 가장 어려운 부분은 질문의 시작점을 찾는 것입니다. AI에게 무엇부터 질문해야 할지 막막한 경험이 있었을 겁니다. 이는 특히 AI와의 상호작용이 처음이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 자주 발생하죠.

둘째, AI에게서 완벽한 정답을 기대하는 경우입니다. AI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에 항상 완벽한 답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사용자의 기대나 요구에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실망감과 어려움으로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AI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요구합니다. 사용자의 질문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지 않으면, AI는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원하는 답변을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프롬프트 작성에 부담을 느끼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숙달하면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확한 질문을 작성하는 연습과 AI의 답변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프롬프트 작성을 위한 전략

그럼 좋은 프롬프트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이미 구글, OpenAI 등 생성형 AI 선도 기업들 역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발히 연구하며, 그 연구의 결과를 많은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두 기업 모두 공통으로 명확한 전달과 구체적이고 다양한 예시를 드는 텍스트를 활용하라고 말하는 점인데요. 위와 같은 전략들을 활용하기 위한 전술 중 우리가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기 유용한 3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페르소나 부여

페르소나 패턴은 가상의 특정 사용자나 캐릭터의 관점에서 프롬프트를 작성하여 AI가 그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기법입니다.

페르소나 부여 방식의 예시를 들자면,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 AI에게 ‘초등학생에게 과외를 해주는 선생님’이라는 페르소나를 부여하자 최대한 쉬운 말들로 알아듣기 편하고 초등학생도 알아들을 수준으로 설명을 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페르소나를 부여하지 않고 질문을 하는 경우에는 페르소나를 부여한 경우와 답변의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AI에게 페르소나를 부여하면 이해 수준, 어조, 성격 등을 고려해 답변을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떤 입력에 대한 출력을 접했을 때 더 빠른 이해와 원하는 답변에 접근이 향상됩니다.

2. 예시 제공

예시 제공은 질문을 할 때 원하는 답변에 대한 예제를 함께 제공하는 기법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샷 프롬프팅(Shot Prompting)’ 기법이라고도 불리는데, AI에게 제공하는 예시의 수에 따라 제로샷, 원샷, 퓨샷 프롬프팅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기법은 다른 상황과 요구에 맞는 응답을 유도합니다.

제로샷 프롬프팅(Zero-Shot Prompting)

제로샷 프롬프팅 예시
(자료=이모션글로벌)

제로샷 프롬프팅 기법은 구체적인 예제를 제공하지 않고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라고 요청하는 기법입니다. 이 경우, 모델이 이전에 학습한 일반적인 지식만을 활용하여 새로운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 접근 방식은 모델이 특정 도메인이나 작업에 대해 특별히 훈련되지 않았을 때 유용하며, 다양한 작업에 대해 모델의 일반화 능력을 테스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로샷 프롬프팅은 기존의 데이터 분석이나 브레인스토밍에서 부족하거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새롭게 발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문제를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여, 기존에 찾지 못했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큰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로샷 프롬프팅 기법은 AI 모델의 유연성과 적응력을 평가하고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원샷 프롬프팅(One-Shot Prompting)

원샷 프롬프팅 예시_대화 스타일
(자료=이모션글로벌)

원샷 프롬프팅은 단일 예시를 제공하여 AI가 그 예시를 참고하여 응답을 생성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아래 이미지 속 예시가 바로 원샷 프롬프팅에 해당합니다. AI의 답변을 보면 예제로 제시한 스타일과 동일한 스타일로 대답을 해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퓨샷 프롬프팅(Few-Shot Prompting)

퓨삿 프롬프팅 예시_다양한 예시 제시
(자료=이모션글로벌)

퓨샷 프롬프팅은 원샷보다 더 많은 예시(2-5개)를 제시하여 AI가 특정 맥락이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더 정확한 답변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자연어 처리 작업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다만, 주어진 예시의 품질이 낮으면 잘못된 결과를 만들어낼 확률이 높아지므로, 퓨샷 프롬프팅을 활용할 때는 예시의 일관성과 품질을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

3. 구조화된 출력 방식 요청

AI에게 질문을 할 때는 응답이 어떤 형식으로 표현되기를 원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좋습니다. “구구단을 9×9 표의 형태로 출력해 줘”라고 작성했을 시 구구단을 표 형태로 알아보기 쉽게 출력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단순히 “구구단 출력해 줘”라고 작성했을 때는 불필요한 스크롤이 많아지는 세로 형태로 출력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조화된 출력 방식 요청
(자료=이모션글로벌)

이뿐만이 아니라 삼중 따옴표, XML 태그, 섹션 제목 등과 같은 구분 기호 사용을 통해 다르게 처리될 섹션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도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구조화된 출력 방식 요청을 통해 내가 확인하고 싶은 형태를 명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원하는 결과물을 한 번에 얻을 수 있고, 동시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를 사고 파는 ‘프롬프트 마켓’

앞서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 도움이 될만한 패턴과 기법을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명확하고 정교한 고품질의 프롬프트를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롬프트를 사고 팔 수 있는 ‘프롬프트 마켓’이 등장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프롬프트 마켓은 AI와 자연어 처리 기술의 발전에 따라 등장한 혁신적인 마켓 플레이스로,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프롬프트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챗X(Chat X), 뉴트론필드(NetronField), 프롬프트시(PromptSea)등이 있으며 이 플랫폼들은 전문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들이 쉽게 고품질의 프롬프트를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롬프트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AI MATE 사이트_프롬프트 마켓
(자료=이모션글로벌)

국내외로 다양한 프롬프트 마켓이 있는데요. 그 중 국내의 AI-MATE(에이아이 메이트)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AI-MATE는 2024년 1월에 글로벌 IT 벤처 기업 브릭메이트가 발표한 국내 최초 프롬프트 마켓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Productivity(생산성), Art(사진 및 예술), Design(디자인), Business(비즈니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롬프트를 구매할 수 있고 무료 프롬프트도 있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라 등록된 프롬프트 개수가 많지 않지만, 쉽고 간편하게 프롬프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마켓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마켓에서 내가 원하는 프롬프트를 찾고 구매를 하게 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프롬프트를 제공받습니다. 해당 프롬프트 복사한 후 “[ ]” 안에 자신이 입력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넣어 그대로 생성형 AI에게 보내면 높은 품질의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마켓에서 구매한 뒤 적용
(자료=이모션글로벌)

이렇듯 프롬프트 마켓은 전문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들이 쉽게 프롬프트를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프롬프트 마켓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프롬프트를 찾고,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모션글로벌의 프롬프트 활용법

코드 수정_이모션글로벌 프롬프팅
(자료=이모션글로벌)

이모션글로벌에서는 개발의 특정 단계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링크를 제시하고 해당 사이트처럼 어떤 부분이 어떤 형태로 구현되면 좋겠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링크 형태나 특정 사이트를 예시로 제공하고 요구하는 바를 명확하게 지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안 기획을 할 때도 프롬프트의 도움을 받습니다. 위 사례에서는 페르소나 기법을 활용하고 있고, 원하는 스타일을 지정해 주면서 답변을 요구합니다. 위와 같이 프롬프트를 활용하게 되면, 제공해 주는 정보의 스타일에 대한 2차 가공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업무의 효율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제안 기획 목차 설정_이모션글로벌 프롬프팅
(자료=이모션글로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의 가속화로 인해 기업들은 빠른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빠른 적응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트렌드에 대처하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기법 또는 사례들을 참고하거나 적절한 프롬프트 작성법을 학습한다면 생산성 향상이나 의사결정을 돕고, 협업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최종적으로는 업무의 효율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다가올 AI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이 되어가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기업들은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 기술의 성장과 함께 미래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개인적, 조직적으로 경쟁력을 더하고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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