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클릭 목표 맞춰 자동으로… 챗GPT 광고 입찰 달라진다
오픈AI, 9일부터 도입… 기존 방식은 새해 종료

오픈AI가 챗GPT 광고(ChatGPT Ads) 입찰 시스템을 개편하며 자동 입찰 기반의 ‘목표 비용’ 방식을 도입한다.
5일(현지 시간) 검색 마케팅 전문 매체 서치엔진라운드테이블(Search Engine Roundtable)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챗GPT 광고주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오는 9일부터 광고 관리자(Ads Manager) 시스템 내 입찰 옵션을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으로 전환 캠페인에는 ‘목표 전환당 비용(Target CPA)’이, 클릭 캠페인에는 ‘목표 클릭당 비용(Target CPC)’이 도입된다.
Target CPA는 광고주가 구매나 리드 획득 등 1건의 전환당 지불하고자 하는 평균 금액을 설정하면 시스템이 이에 맞춰 입찰가와 광고 노출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기존 신규 캠페인에 적용되던 ‘최대 입찰가(Max Bid)’를 대체하게 된다.
Target CPC 또한 기존 개별 입찰가에 상한선을 두던 ‘최대 클릭당 비용(Max CPC)’을 대체한다. 광고주가 원하는 평균 CPC 목표를 설정하면 시스템이 개별 경매마다 목표치 상하한을 넘나들며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클릭 수를 확보하도록 자동 입찰을 진행한다.
기존 입찰 방식인 Max Bid와 Max CPC는 내년 1월 1일부로 완전 종료될 예정이다. 이미 캠페인을 진행 중인 경우 전환 캠페인은 Target CPA로, 클릭 캠페인은 Target CPC로 자동 전환된다. 아울러 AI가 예산 대비 최적의 성과를 내도록 입찰을 자동 조절하는 기존 ‘성과 극대화(Maximize results)’ 기능은 ‘지능형 입찰(Intelligent bidding)’이라는 명칭으로 일원화된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광고주들에게 신규 입찰 시스템으로의 즉시 전환을 권고했다. 특히 전환 캠페인 운영자에게 픽셀(Pixel)이나 전환 API가 이벤트를 데이터 소스로 올바르게 전송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벤트 품질 점수(EQS) 경고를 파악해 데이터 누수를 방지하라고 당부했다.
또 행동당 비용(CPA), 클릭당 비용(CPC) 등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현실적인 목표 비용을 설정해야 광고 노출 축소나 예산 낭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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