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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6 국방 AI 경진대회 9월 접수

군 장병·청년이 함께 푸는 국방 AI 과제

(자료=국방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한국오픈소스협회(KOSSA)가 주관하는 ‘2026년도 국방 AI 경진대회(Military AI CONtest)’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참가자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무인체계를 실제로 운용할 수 있는 실무 인력을 확보하고 국방 인공지능(AI) 역량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행사다. 참가 자격은 간부, 병사, 군무원, 사관생도 등 군 장병과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 일반인에게 주어지며, 군과 민간이 한자리에서 각자의 AI 기술 및 문제 해결 방식을 교류하게 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는 10월 10일 치러지는 예선은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기반의 온라인 테스트로 진행되며, 개인 자격으로 응시한 참가자 중 성적 상위 50명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본선에 진출한 50명은 군 장병과 일반인이 혼합된 5인 1조로 총 10개의 팀을 구성하게 된다. 팀 빌딩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며, 본선 전까지 참가자들에게 임무 수행에 필요한 온라인 학습 자료와 현업 전문가의 기술 멘토링이 지원된다.

본선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주요 과제는 사람과 무인체계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 운용체계(MUM-T)와 피지컬 AI(Physical AI)를 기반으로 출제된다.

참가자들은 군사 시나리오 환경 속에서 자율기동 로봇을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AI 학습을 수행하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최종 순위는 임무 수행 실적을 평가하는 정량 평가와 참가자들의 발표 평가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5900만원이다. 최우수상인 국방부 장관상(상금 2000만원)을 비롯해 육·해·공군 참모총장상, 해병대사령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후원기업상, 우수부대상 등 총 14점의 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커리어 확장을 위한 혜택이 주어진다. AI 개발용 GPU 서버 사용 권한, 현업 전문가 특강,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는 군·민 협력 기반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후원사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마키나락스 △펀진 △스페이스뱅크 △도스트일레븐 등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진대회 상세 일정 및 안내 사항은 대회 공식 누리집 또는 주관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오픈소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점은 대회 운영사무국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공동 주관을 맡은 한국오픈소스협회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기반으로 국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생태계 저변 확대를 이끌어온 전문 기관이다. 협회는 그동안 공공·민간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및 오픈소스 기반 개발자 협업 프로젝트를 다수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로봇 운영체제(ROS)와 최신 오픈소스 AI 프레임워크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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