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밍으로 하는 작곡, HumOn
콧노래를 흥얼거리면, 음악이 된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면, 음악이 된다
HumOn developed by COOLJAMM
날씨 좋은 날 산책을 하며, 평일에 미뤄놓았던 집안일을 하며,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하며. 우리는 수많은 일상에서 흥얼거리며 지낸다. 그런데 이렇게나 지극히 소소한 허밍이 하나의 음악이 될 수 있다면? TV에 나오는 작곡가들의 작업실을 떠올려보면 쉽게 상상이 가지 않았지만, 정말 가능한 일이었다. 그것도 쓸데없는 고퀄로 말이다. 스마트폰에 대고 그저 흥얼거리기만 하면, 이제 당신도 작곡가가 된다.
Mic없이 레코딩이 가능하다
앱을 내려 받아 실행시키면 가장 먼저 보게 될 화면. 페이스북, 구글 또는 이메일 주소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우선 앱에서 받은 인상은 ‘간단하다!’ 전문 작곡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정체성에 맞게, 심플한 디자인과 아이콘으로 별도의 사용 설명 없이 누구나 앱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준다.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하기에 앞서, 하단 ‘노이즈 필터’ 탭을 눌러 현재 주변 환경이 조용한지, 시끄러운지 소음 정도를 슬라이더로 설정한다. 그러고 나서 호흡을 가다듬고(?) 빨간색 녹음버튼을 누르면 4,3,2,1 하고 카운트가 시작되는데(이게 뭐라고 이때 괜히 긴장됨), 지금부터는 ‘입술을 다문 채로 허밍’하는 것이 포인트!
Mic없이 편집이 가능하다
녹음을 마치면 본격적인 편집 작업이 시작된다. 기본 버전에서는 뉴에이지, 클래식, 발라드, 셔플, 알앤비, 록, 멜로디 장르를, 프리미엄 버전(각 1,000원의 유료 결제)에서는 8비트, 디스코, 힙합 등의 장르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믹서’ 탭에서는 악기별 소리를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방금 녹음한 허밍의 곡명을 변경하거나, 커버 이미지를 설정할 수도 있다.(title. 알앤비 풍의 ‘마감을 위하여’)
이제부터 험온의 진짜 매력이 터진다! ‘악보’탭을 누르면 자동으로 내가 허밍한 멜로디의 악보가 뜨고, 음표를 탭하거나 드래그 하여 멜로디와 가사는 물론, 코드·템포·조옮김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상단 바의 뒤로, 앞으로 기능을 통해 편의성이 더해졌고, 상단 우측에 +, – 아이콘을 통해 전체 악보 화면을, 편집 중인 일부 화면을 구분해서 볼 수도 있다.
곡이 완성됐다면 이제 커버아트를 바꿔야 할 때. 커버아트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이미지 외에도 본인 단말기에 저장된 이미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필터 설정부터 회전, 밝기, 채도 등을 선택한 후, 원하는 경우 글꼴을 설정하고 텍스트를 삽입할 수 있다. 이렇게 완성된 앨범은 오디오파일(mp3, m4a), 악보(pdf), 멜로디MIDI 등 여러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실제 곡 작업을 하는 이들에겐 꿀 기능.
가장 최신(2018년 5월 기준) 업데이트 이후 새로 추가된 베타 서비스, ‘보컬 레코딩’. 보컬 레코딩은 허밍으로 만든 나의 곡에 내 목소리를 담아 그야말로 완전한 한 곡으로 탄생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녹음을 하다 막히거나 실수를 했을 땐 원하는 구역에서 언제든 재녹음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제 막 시작한 베타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의 발전을 더 기대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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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전 찬우 (jcw@di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