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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돌 맞은 안상수체, 해외 디자이너들이 재해석한 전시 열린다

‘안체 프로젝트 A-Project’, 파주 안그라픽스서 10월 한 달간 진행

‘안체 프로젝트 A-Project’ 전시회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파주 안그라픽스에서 진행된다(자료=AG타이포그라피연구소)

AG타이포그라피연구소가 10월 한 달간 파주 안그라픽스 1층에서 ‘안체 프로젝트 A-Project’ 전시회를 진행한다.

AG타이포그라피연구소는 디자인 기업 안그라픽스의 글꼴 부설 연구소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에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AG 안상수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AG 안상수체는 디자이너 안상수가 1985년에 설계한 탈네모틀 글꼴로, 첫닿자 19자, 홀자 21자, 받침 27자를 조합하여 총 1만1172자를 파생하는 세벌식 조합형 글꼴이다. 한글 자소가 수직선, 수평선, 사선, 정원 등 기하학적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홀자의 기둥이 길게 뻗어 받침의 정가운데에 맞닿아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AG타이포그라피연구소는 ‘안체 프로젝트 A-Project’를 통해 전 세계의 디자이너들과 협업, ‘AG 안상수체’의 모듈을 활용해 새로운 14종의 탈네모틀 글꼴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AG Font에 입점된다.

또 오는 9일에는 ‘AGTC(AG Typography Conference) 2024’를 개최, 네덜란드의 글꼴 디자이너 Typotheque의 Peter Bilak이 ‘안체 프로젝트 A-Project’에서 제작한 글꼴과 그 제작 경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AG 안상수체〉 40주년을 맞아 더 많은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탈네모틀 연구가 계속될 예정이다.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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