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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여성 사로잡았다” 술 쇼핑 앱 키햐, 전세계 술 한자리에

설립 1년 반 만에 제품 라인업 2000종 돌파

3040 여성 세대의 취향을 파고들며 인기를 얻고 있는 술 쇼핑 앱 키햐가 창업 1년 반 만에 제품 라인업 2000종을 돌파(26일 기준 2110종)했다고 밝혔다.

키햐는 스마트 오더부터 해외 직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전세계 술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술 쇼핑 앱이다.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한 뒤 712개 전국 픽업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해외 직구일 경우 택배로 받을 수 있다.

고속 성장의 핵심은 효율적인 유통 시스템이다. 제품 규모 최대화를 위해 ‘도매사 거점 유통 시스템’을 개발했다. 파트너십을 맺은 각 지역 도매사가 해당 지역 내 배송을 도맡아 처리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이 제품을 사입해 직접 유통하는 기존 방식 대비 재고 부담이 대폭 줄어, 우수한 제품을 제한없이 입점시킬 수 있다.

현재까지 전국 13개 도매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들은 키햐 플랫폼을 온라인 영업 채널로 활용한다. 유통 혁신에 힘입어 제품을 제한 없이 입점시킬 수 있으며, 플랫폼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키햐는 맥주, 위스키, 와인 등 대중적인 품목뿐 아니라, 중국술, 리큐르, 데킬라 등 마니아적 제품까지 구비했다. 현재 해외 직구 서비스로 일본을 지원하며, 향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시중에 다양한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키햐는 그 중에서 가장 업계 상생을 추구하는 서비스라고 자부”한다며,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매사 및 픽업 매장과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키햐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주류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세터로 떠오르는 3040 여성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전체 구매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여성이다. 와인, 위스키 등 전통적인 인기 주류뿐 아니라, 과일사케, 리큐르 등 여성 취향에 맞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입점시키고 홍보하는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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