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개국 1000만명이 이용하는 번역 플랫폼 ‘플리토’
플리토, 챗봇용 언어 데이터 1일 수집량 50만 건 돌파
통합 번역 플랫폼 ‘플리토’의 챗봇용 언어 데이터 하루 수집량이 5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2012년 플리토 창립 이래 최대 수량이다.
플리토는 웹·앱을 통해 다국어 번역과 다양한 언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173개국 10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구축 가능한 데이터는 텍스트·이미지·음성 등의 언어 데이터로, 여기엔 최근 글로벌 IT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인공지능(AI) 챗봇 학습용 멀티턴 대화 데이터를 포함한다.
플리토의 통합 언어 플랫폼은 외국어 번역과 검수, 대화하기 등을 여러 주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퀴즈 타입의 리워드 서비스 ‘플리토 아케이드’는 데이터의 유형과 주제, 데이터 생산자의 상세 조건 등에 따라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구축할 수 있다. 구축된 언어 데이터는 플리토 자체 AI엔진과 시스템을 통해 수집과 검수·분류·정제 등의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데이터로 완성된다. 이는 특히 기업의 상담용 챗봇을 위한 주제별 대화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챗GPT의 급부상으로 AI 챗봇용 멀티턴 대화 데이터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며 “세계 유저를 보유한 통합 플랫폼 운영과 언어 데이터 구축 경쟁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하고, 매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