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10년 전 게시물 상단으로 올릴 수 있다
그리드 재정렬 출시… 클릭 앤 드래그 방식

이제 인스타그램 프로필 피드의 게시물 그리드를 업로드 날짜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재배치할 수 있다.
8일(현지 시간)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 등 외신은 인스타그램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프로필 피드 그리드를 직접 재배치할 수 있는 ‘그리드 재정렬(Grid Reordering)’ 기능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인스타그램 프로필 피드는 게시물을 업로드한 날짜순으로만 정렬됐다. 이 때문에 사용자가 방문자에게 먼저 보여주고 싶은 특정 게시물을 상단에 노출하려면 최대 3개까지 지원되는 ‘상단 고정(Pin)’ 기능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야 했다. 고정된 게시물 아래 영역은 사용자가 임의로 조정할 수 없어 프로필의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제약이 따랐다.
이를 해소하고자 출시된 기능으로, 직관적인 ‘클릭 앤 드래그(Click-and-drag)’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모바일 앱 내 자신의 프로필에서 게시물을 길게 누른 뒤, 팝업 메뉴에서 ‘Reorder Grid’를 선택하면 된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수년 전에 올린 게시물도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끌어다 놓으며 피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다만 상단 고정 게시물은 이전과 동일하게 프로필 최상단에 위치한다.
인스타그램은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이제 사용자는 메인 프로필 그리드에서 콘텐츠를 재정렬하며, 어떻게 보이게 할 것인지 통제할 수 있다”며 “이는 사용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게시물을 강조하거나, 프로필을 보다 사용자처럼 표현하는 데 완벽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능은 데스크톱 환경을 제외한 모바일 앱에서만 작동하며, 출시일 기준으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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