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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 오늘의집은 어떻게 콘텐츠로 고객을 사로잡았을까?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의 결합… 오늘의집 마케팅 집중탐구

(자료-버킷플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방 좀 꾸며볼까?’ 싶은 순간,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앱이죠. ‘오늘의집’이 창사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커머스 매출과 인테리어 시공 사업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이는 장기 불황으로 하락세인 인테리어 플랫폼 시장에서 이례적인 성장세입니다.

그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건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3C 전략입니다. 특히, 오늘의집은 구매 여정 전반에서 콘텐츠를 잘 활용했는데요. 

고객이 ‘방을 꾸미고 싶다’는 마음을 품는 순간부터 결제, 그리고 커뮤니티 일원이 되는 흐름까지. 오늘의집이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구매 여정 관점에서 들여다볼까요?

1️ 인지: ‘공간 꾸미기 = 오늘의집’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온드 미디어

다수의 잠재고객과 만날 수 있고, 내러티브를 통해 브랜드의 인상을 만들어주는 온드 미디어! 오늘의집은 주요 온드미디어 채널로 유튜브 <오늘의집>, <KNOW ME:취향세대>와 인스타그램 <오늘의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채널들은 공간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잠재 고객을 앱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 원 소스 멀티 유즈로 고객을 다음 단계로 유도하는 인스타그램 채널

우선 인스타그램부터 살펴보면, 공간에 영감을 주는 콘텐츠부터 생활 노하우를 알려주는 정보성 콘텐츠까지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인상적인 부분은 인스타그램 콘텐츠 대부분이 원본 콘텐츠의 예고편 역할을 하면서 고객을 앱/유튜브로 유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오늘의집 앱 내 유저가 올린 ‘집들이’ 콘텐츠를 활용해 잠재 고객이 좋아할 만한 예쁜 공간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어떤 부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간략히 소개하는데요. 공간 변화를 자세히 보게 만들기 위해 앱으로 고객을 유도하죠. 또 다른 게시물에선 트렌드에 맞춰 앱 내 고객의 콘텐츠를 선별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오늘의집은 고객의 콘텐츠와 자사 콘텐츠를 재가공해, 고객을 앱으로 유도할 뿐만 아니라 원본 콘텐츠에도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

오늘의집 유튜브 채널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공간 인테리어나 생활 노하우를 알려주는 <오늘의집>과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KNOW ME:취향세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징은 다르지만 두 채널의 콘텐츠는 모두 브랜드의 정체성(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하죠.

오늘의집 채널

구독자 수 76만을 자랑하는 ‘오늘의집’ 채널은 솔루션을 통해 사연자가 희망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실현시켜주는 [비포애프터 시리즈][하루 뚝딱 인테리어 시리즈]부터 공간 꾸미기에 영감을 주는 [전국내방자랑]까지. 내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성 콘텐츠와 공간에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콘텐츠는 브랜드를 내세우기보다 ‘공간’이라는 키워드에 충실하게 만들어졌는데요. 그 덕분에 온드 미디어 채널임에도 대부분 조회수 10만 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며, 댓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다수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무조건 브랜드를 감추진 않습니다. 영상 중간중간 오늘의집 서비스, 프로모션을 언급하기도 하는데요. 홍보 내용 또한 영상 속 내용과도 이어지기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게다가 영상 속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해, 고객이 오늘의집 앱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죠.

● KNOW ME: 취향세대 채널

해당 채널에선 공간에서 나아가 짙은 취향을 디깅할 수 있는데요. 자신만의 확실한 취향으로 팬덤이 있는 인물의 공간과 물건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콘텐츠인 [취향수집가]. 그리고 개인의 취향에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추구미]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취향수집가’의 경우, 공간 소개에 집중하기보다 그 안에 담긴 감각적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디깅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콘텐츠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로망이 있는 잠재 고객의 욕망을 자극하죠. ‘추구미’의 경우, 공간 디자이너가 사연을 받아 개인의 취향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아이템과 브랜드를 추천해 줍니다. 특히, 여기서 추천하는 아이템들을 모두 오늘의집에서 구매할 수 있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오늘의집은 공간 인테리어를 넘어서 라이프스타일까지 브랜드의 인식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해당 콘텐츠에서도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해 고객이 오늘의집 앱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죠. 

2️ 고려/비교: 내 취향의 콘텐츠를 디깅하게 만드는 앱 내 커뮤니티 콘텐츠

온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유입된 고객은 오늘의집 앱에서 한층 깊이 있는 콘텐츠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 세 가지가 있는데요.

? 유저 생산 콘텐츠: 자세하고 정성스런 양질의 콘텐츠 

오늘의집 커뮤니티 주요 콘텐츠로 ‘집들이’, ‘집사진’, ‘3D 인테리어’ 탭에서 유저가 직접 작성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데요.


• 집들이: 각 공간 별로 비포&애프터 사진을 제시하며, 그 과정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
 집사진: 인스타그램과 비슷한 형식으로 공간의 분위기와 개인의 취향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

 3D인테리어: 상상의 공간을 3D로 실현해 보는 콘텐츠로 유저의 콘텐츠와 오늘의집 콘텐츠로 구성

해당 콘텐츠들은 대부분 오늘의집 유저가 제작한 콘텐츠임에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데요. 특히, ‘집들이’ 탭의 경우 주거 형태, 평수, 예산 등 자신의 주거 형태에 맞춰 집을 꾸민 사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3D 인테리어’ 탭은 다른 유저의 공간 꾸미기뿐만 아니라, 오늘의집의 공간 솔루션 및 공간별 제품 큐레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 공간에 맞춰 오늘의집 제품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가상으로 나의 로망을 실현해 볼 수 있는 것이죠.

이런 고퀄의 콘텐츠들을 통해 유저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도 이렇게 꾸미고 싶다’는 유저의 욕구를 자극합니다. 

?️ 제품 태그: 관심 제품의 빠른 확인과 콘텐츠 이탈 방지

콘텐츠 속 사진 태그는 관심 가는 제품의 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10평대 신혼집 꾸미기’ 콘텐츠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했을 때, 사진 위에 걸린 태그에 커서를 올리는 것만으로 브랜드, 품명,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죠. 덕분에 고객은 콘텐츠를 중단하거나 검색할 필요 없이, 몰입을 유지한 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유저 콘텐츠 추천: 취향 디깅 경험 강화

또한, 오늘의집은 비슷한 톤을 가졌거나 관심 가질만한 유저의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데요. 마치 나의 취향에 딱 맞춘 온라인 쇼룸을 탐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스크랩할 수도 있죠. 이는 고객이 오늘의 집에서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디깅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특징들을 통해 고객은 오늘의집에 오래 머물게 되고, 자신의 취향을 디깅하고 새로운 영감을 받으며 즐거운 경험을 합니다. 더불어 자신의 공간도 이렇게 꾸미고 싶다는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접하게 됩니다. 이는 ‘이 제품을 사고 싶다’는 구매 동기로 이어집니다.

3️⃣ 구매/충성: 콘텐츠에서 커머스로, 다시 콘텐츠로 이어지게 만드는 커뮤니티 

오늘의집은 콘텐츠를 구경하다 구매까지 이어지게 된 고객을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브랜드와 고객 사이가 구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고, 충성 고객이 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죠.

?️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탭: 구매 이후에도 오늘의집과 고객의 관계를 유지하는 역할

오늘의집의 커뮤니티 탭에는 앞서 말한 ‘집들이’, ‘집사진’ 콘텐츠 외에도 ‘살립수납’, ‘반려동물’, ‘육아’ 등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취향과 삶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죠. 이는 고객이 구매 이후에도 오늘의집을 계속 찾게 해줍니다. 

? SNS 기능: 유저들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커뮤니티 역할

콘텐츠는 SNS와 비슷하게 좋아요, 댓글 기능이 있는데요. 이는 유저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유저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많은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생산하기도 하고, 댓글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죠. 

?️ 기록 챌린지: 유저의 콘텐츠 생산을 유도

오늘의집은 매월 다양한 ‘기록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해시태그, 상품 태그를 달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죠. 특히, 연휴 풍경, 봄 컬러 인테리어와 같이 유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로 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유저 입장에서는 주제 고민 없이 꾸준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오늘의집 입장에선 고객과 관계를 유지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모으는 효과가 있죠. 이를 통해 더 많은 유저를 모으고, 커뮤니티의 규모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오늘은 고객 구매 여정에 맞춰, 오늘의집 콘텐츠 전략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의집은 콘텐츠를 통해 고객을 유입시키고, 취향을 깊이 파고들게 만들고, 구매 이후에도 커뮤니티를 통해 꾸준히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유저가 활발하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생산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도 만들었습니다.

이런 오늘의집만의 콘텐츠 퍼널을 통해 유저가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고, 단순한 커머스를 넘어 ‘내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실현시켜주는 브랜드’라는 오늘의집만의 차별화를 만들어냈죠.

콘텐츠, 커뮤니티가 매출로 이어 지는데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꾸준히 하면 오늘의집처럼 차별화를 만들고 고객과의 탄탄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우리 브랜드만의 콘텐츠 전략을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오늘의집은 콘텐츠 기반 커뮤니티를 통해 하락세를 보이는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만들었습니다. 
✔️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온드 미디어 콘텐츠부터 취향을 디깅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앱 내 콘텐츠까지, 고객 구매 여정에 콘텐츠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 이를 통해 오늘의 집은 단순한 커머스를 넘어 ‘내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실현시켜주는 브랜드’라는 차별화를 만들었어요. 

EDITOR sam

디깅하고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 콘텐츠 탐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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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지만 ‘무신사’다, 무신사 유즈드 미리 맛보기

무신사에서 중고를 사다뇨? 그럼 중고도 끝내주겠네요.

미국에서 Z세대 중심 ‘No Buy’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틱톡이나 릴스 등에서 ‘노바이 챌린지’를 하는 사용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일명 불황형 소비 트렌드로 부릅니다. 

불황형 소비의 또 다른 트렌드로는 리커머스 마켓이 있습니다. 일명 중고상품이죠. 요즘은 주요 상점가, 전철역 등에서 쉽게 중고의류 매장을 찾아볼 수 있고요. 경기도 인근에는 폐공장을 활용한 초대형 중고마켓도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온라인에서도 중고 패션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마켓이 있었다는 걸 아시나요? 이 흐름은 무려 3세대나 되었답니다. 1세대에는 헬로마켓, 도떼기마켓 등의 온라인 서비스가 있었고, 2세대는 후르츠 패밀리와 콜렉티브 등의 온∙오프 교차 상점이 있었습니다. 3세대는 앱 서비스인 차란, 리클, 세컨웨어(구 헬로마켓)가 있는데요. 이 3세대 시장에 무신사가 진입합니다. 일명 ‘무신사 유즈드’, 이름만 들어도 정말 강력하죠?

1️ 무신사 유즈드 3분기 론칭

지난 2025년 4월 8일, 무신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무신사 유즈드 3분기 론칭을 발표했습니다. 소마코가 직접 무신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무신사 중고라고 뭐가 다르겠어? 하신다면다릅니다.’ 옷 판매를 위한 대부분의 과정이 사용자 불편 없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2️ 1세대 마켓의 DNA 이식

무신사를 오래 써오신 분이라면 과거에 무신사 커뮤니티 내 중고장터가 있었던 기억하실 거예요. 저 제레미 스캇 하이탑 제 최애였는데 다시 사고 싶네요.

거기다 1세대 플랫폼인 ‘도떼기 마켓’ 서비스 기획 총괄을 맡은 인재를 영입해서 조직을 구성한 상태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과거 무신사 내 이미 존재했던 리커머스 DNA에, 도떼기 마켓의 사업 노하우가 결합된 셈이네요. 무신사 유즈드 총괄 인터뷰는 (소마코 기사는 아니지만)아래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3️ 편의성이 강점

현재 우리가 중고로 무언가를 파는 과정은 보통 이렇습니다. 직접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업로드하고 서로 내고(Negotiation)을 거친 다음 오프라인에서 팔거나 택배 배송을 하죠. 3세대 중고마켓 앱 서비스들은 그래서 주로 헌 옷을 대량으로 수거한 다음 그중 일부 상품들만을 판매합니다. 이중 누락되는 상품들이 발생하거나, 구매자가 품질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무신사 유즈드는 기본적으로 컨시어지 서비스입니다.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있다면 무신사에 요청을 하고, 집 앞으로 도착한 수거백에 담으면 회수해 판매하는 형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보 입력이 거의 필요 없다는 것이 최대 강점인데요. 무신사에서 구매했던 상품 정보는 기본이고, 무신사 내 판매 상품이 아닌 경우에도 상품화 및 상품 정보 등록은 무신사가 대신한다고 하네요. 편리하죠?

4️ 제품 퀄리티 보장도 무신사답게

중고 제품 온라인 구매는 사진으로만 제품 상태를 판단하기 때문에 실제로 받았을 때 실망할 가능성이 있죠. 이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무신사는 위탁 판매 중간에서 오염 및 손상 여부와 기타 품질 검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비교적 신뢰도가 높아지겠죠? 무신사 문의 결과 다양한 검증 절차를 마련 중에 있다고 합니다. 중고 상품도 신상품 사듯이 편하게 사면된다니 편리하겠네요.

5️ 솔드아웃∙무신사 아울렛과의 차이

무신사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솔드아웃’도 운영하고 있어요. 솔드아웃에서도소비자 간(C2C) 중고 상품 거래가 가능한데요. 무신사 유즈드와 솔드아웃은 조금 개념이 다릅니다. 솔드아웃은 솔드아웃 내 판매 브랜드에 한해서만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기존 중고거래 플랫폼과 동일하게 판매자가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방식이죠. 다만 타 중고 플랫폼과 다르게 제품 정보를 쉽게 불러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신사 유즈드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거, 상품화 및 정보 등록, 배송 전 과정을 무신사가 대신합니다.

소마코가 알아본 바로는, 이 과정은 전부 개인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기업들은 이 시장에 진입할 수 없냐는 질문에 무신사 유즈드 관계자는 “기업 재고 소진 거래는 지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업의 경우 재고 소진을 위해서는 무신사 아울렛을 사용하면 되겠네요.

6️ 무신사 유즈드가 열 새로운 시장

무신사 유즈드는 무신사 입장에서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중고 패션에 관심 있는 10~20대 신규 유입, 무신사 비입점 브랜드에 관심있는 신규 사용자층 유입 등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봐도 강점이 있습니다. 우선 중고를 사고팔 수 있는 회원 풀이 약 1,500만 명으로 매우 크고요. 1만 5,000여 개브랜드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기대되는 바는 상품 랭킹이나 스냅 등 무신사의 다양한 기능들과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것입니다. 모델샷이 없는 중고 제품은 유독 선택이 어려운 경향이 있는데요. 이러한 불편을 무신사가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고 예상을 해봅니다.

7️ 지금 무신사처럼

리커머스의 문제점은 언제 어디서 무엇이 나타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수가 충분히 커지면 이러한 문제점은 조금씩 줄어들겠죠.

무신사는 패션 제품의 순환성을 높여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서큘러 이코노미 (Circular Economy)’ 측면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리가 지금껏 쓰던 방식 그대로 저렴한 중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니 더없이 매력적이겠죠?

오늘의 소마코 콕?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No Buy 혹은 리커머스 트렌드가 나타났습니다
✔️무신사가 1세대 중고 패션 플랫폼 인재를 영입해 중고 마켓에 진출합니다
✔️사용자와 무신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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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이민호 (treeword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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