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만에 무늬 바꾼다” 어도비, 뉴욕 패션 위크서 전자 웨어러블 드레스 공개
패션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가능성 제시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가 2024 F/W 뉴욕 패션 위크(New York Fashion Week) 쇼에서 어도비 프림로즈 기술을 탑재한 전자 웨어러블 드레스를 공개했다.
이번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어도비 x 크리스찬 코완 드레스(Adobe x Christian Cowan Dress Powered by Primrose Technology)’는 디자이너 크리스찬 코완(Christian Cowan)이 어도비와 협업해 ‘어도비 프림로즈(Adobe Primrose) 기술을 사용해 만든 작품이다.
꽃잎 모양으로 레이저 커팅된 폴리머 분산형 액정 크리스탈 소재를 사용한 이번 드레스는 전자 장치를 통해 코완의 상징적인 별 모양 패턴으로 바뀌며 순식간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꽃잎 아래에는 연성 인쇄 회로 기판이 깔려 있어, 꽃잎 색상을 회색과 아이보리 색상으로 번갈아 가며 바꿀 수 있다.
지난 2023 어도비 MAX에서 공개된 어도비 프림로즈 기술은 원단을 살아 숨 쉬는 화면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기술로서 각광받았다. 또한 이번 드레스에는 신기술 이외에도 어도비 디자인툴도 사용됐다.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로 연성 인쇄 회로 기판 매핑, 패턴 스케치, 꽃잎 위치와 같은 기초 작업을 진행했으며,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를 사용해 매력적인 모션 그래픽으로 드레스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어도비는 변화무쌍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번 드레스가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한편 패션 디자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어도비는 어도비 서브스턴스 툴을 통해 제품 제작 주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패션 업계 디자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개빈 밀러(Gavin Miller) 어도비 리서치 총괄은 “크리스찬 코완과의 협업은 디자이너가 더 큰 꿈을 꾸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진화하는 의상을 구상하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어도비 제품군이 새로운 가능성의 영역을 개척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며 “프림로즈를 통해 정적인 의상도 예술과 기술의 역동적인 표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 프림로즈 기술로 구동하는 어도비 크리스찬 코완 드레스는 크리에이티브와 디자인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어도비의 지속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콘텐츠는 저작권법 제7조 규정된 단서조항을 제외한 저작물로서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입니다. 본 기사를 개인블로그 및 홈페이지, 카페 등에 게재(링크)를 원하시는 분은 반드시 기사의 출처(로고)를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출처 없이 본 기사를 재편집해 올린 해당 미디어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절차(지적재산권법)에 따라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