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마다 사라지는 것은?
Planting Goals

어린 시절, 공 하나만 있으면 여러 명이 행복할 수 있었다. 일정한 공터와 두 그루의 나무만 있다면, 이를 골대로 활용해 축구를 했다. 그 시절만큼 근심 걱정 없이 승부욕이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뛰었다. 서투른 걸음으로 인해 넘어지는 경우는 다반사였지만, 푸른 잔디로 인해 우리는 다치지 않았다. 이제 이는 추억 속에만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1초에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닌 축구장 면적의 나무가 사라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4월 5일이 식목일이지만, 세계 나무의 날은 3월 21일이다. 세계 나무의 날을 맞이해 오길비(Ogilvy)는 스페인 축구 매거진 <Panenka>와 협력해 미래 세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는 자연에서 왔고, 자연으로 돌아간다. 푸른 자연을 볼 수 없는 세상이 되기 전에 우리가 나서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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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김 성지 (jerome@di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