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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방법

Natal sempre cabe mais um

여름과 겨울, 선호하는 계절을 묻는다면 많은 이가 겨울을 답한다. 최근 영하 10도라 하더라도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정도로 21세기 겨울은 춥지만 그건 실외에 있을 때 얘기다. 대다수 사람에겐 따듯한 바닥과 두꺼운 이불이 기다리고 있다. 거기에 새콤달콤한 귤이 함께 한다면? 매서운 추위가 있음에도 사람들이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다.

반대로 집이 없다면 겨울만큼 혹독한 계절도 없다. 잠시 눈을 붙일 만한 곳도, 허기진 배를 채울 것도 없다. 체형·모습·환경 등 모든 점이 상반된 두 고양이가 있다. 실내에 있는 고양이는 깨끗한 카펫 위에서 평화롭게 식사를 있고, 검은 고양이는 창문을 통해 그 모습을 지켜볼 뿐이다. 그들의 간절한 바람이 이뤄졌다. 투명한 벽은 사라지고, 검은 고양이 조심스레 실내로 들어온다.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어려움도 누군가에게는 큰 시련일 수 있다. 우리는 여유가 없다고 느끼지만, 선행을 한다면 없던 여유도 생기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