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기업협회 “성장, 구인, 단가 등 회원사의 성장 도모 이룰 것”
제10대 임원단 소개 및 사업계획 발표, 올해 사업 청사진 이어져
국내 디지털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상호작용을 위해 출범한 한국디지털기업협회. 현대적 IT 기술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회원사가 글로벌 경제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협회가 지난 6월 18일, 제10대 임원단 소개와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총회를 열었다. 그 후끈했던 총회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사진=이재은 기자)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2020년을 만듭시다”
국내 디지털 산업의 선진화와 함께 디지털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DEA)가 제10대 임원단 소개와 함께 올 한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협회가 발표한 사업계획은 크게 다섯 가지로 ▲Power 성장 ▲구인 Support ▲단가 Up ▲Best 어워드 ▲100 Plus 등을 제시했다. 업계가 현재 직면한 어려움과 고민, 성장요소를 정확히 반영했다.
정용관 협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무엇보다 꾸준한 성장이 필요하며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 다양한 재능 나눔으로 회원사와 임직원을 밑받침 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은 물론 용역 단가의 정상화도 시급하다. 이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 유관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의견을 주고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협회장은 또 “한해 디지털 산업계 노력의 빛나는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인 ‘앤어워드(&Award)’를 국내 최고 권위 있는 어워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19’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 같이 힘 모아 이겨내자”고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 분과별 사업계획>
[디지털 컨버전스 분과]
- 협회 이슈 및 안건 공유/논의
– 총회/임원단에서 다양한 주제 등을 공유하고 이를 통한 논의와 의견 취합, 협회에 상신
– 협회에서 진행하는 사업 및 혜택과 제도에 대한 계획 등을 공유 - 회원사 간 공감과 소통 강화
– 회원사 간 상호 비즈니스 이해와 교류를 통해 협력 기회 마련
– 업계 최신 정보 및 다양한 이슈 공유, 이를 통한 소통과 공감 확대
– 정기적 분과 모임 외 비정기적 모임을 통한 회원사 간 친목도모
– 비 회원사 초대 독려 등을 통해 협회 가입 추천
– 분과 모임 시 회원사가 위치한 지역을 고려하여 참여도 증대
[디자인&UX 분과]
- 디자인/UX시장에 특성화 된 소통 강화
– 디자인트렌드를 주제로 하는 분과 업체간 사례 공유 (상반기 예정)
– UX트렌드를 주제로 하는 분과 업체간 사례 공유 (하반기 예정) - 친목도모를 통한 교류 활성화
– 스포츠를 통한 친목도모 – 한강 달리기 or 걷기(5km/10km) 후 뒤풀이
– 소단위 그룹 기반 업체 탐방을 통한 교류 강화
[마케팅 분과]
- 디지털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들의 친목도모
디지털기업협회의 특성상 디지털 마케팅 영역의 신규 기업이 많고, 디지털 마케팅 영역으로 확대를 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여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 마련 - 업무적 교류 가능성 및 기회 마련
마케팅 분과에는 서로 협력이나 협업이 가능한 회원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영업이나 진행상의 협력이 가능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특성과 이해의 장 마련
[서비스 & 솔루션 분과]
- 서비스 & 솔루션 분야 정보 교류와 협력 강화
회원사 서비스 솔루션 백서 제작 (상반기 예정)
서비스 솔루션 업무 회원사 간 진행 사례 컨퍼런스 (하반기 예정, 10월 중순) - 협회 회원사 간 교류 활성화
소단위 그룹 기반 업체 탐방을 통한 교류 강화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회원사의 권익 대변과 상생, 나아가 국내 디지털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것”
정용관 한국디지털기업협회 회장 Interview
이번 총회를 성황리에 잘 마친 듯합니다. 각 분과별 사업계획도 잘 들었습니다. 올 한해도 협회에 기대가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총회를 마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연초에 개최되어야 했던 첫 총회를 올해는 고민 끝에 조금 늦게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꼭 오프라인으로 총회를 해야 하나? 불편해하시는 대표님이 계시지 않을까? 만에 하나 오프라인 총회로 인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여러 대표님들께서 총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 격려와 호응을 해주셨고, 예전보다도 많은 대표님들이 참가해 그동안의 근황을 나누고 코로나 이후의 상황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는 등 협회의 순기능들을 발휘할 수 있어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봅니다.
오래도록 한국디지털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활동을 이어오시면서 협회가 꾸준히 성장하는 과정을 모두 지켜 보셨을 텐데요, 올해 새로운 협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우실 것도 같습니다. 지난해까지 수석부회장으로서 협회를 뒷받침했다면, 올해부터는 회장으로서 임하는 각오도 다를 것 같은데 어떠신지요?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직분으로 협회의 운영에 관여했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막상 협회장이 되고 보니 느껴지는 책임감과 무게가 생각보다도 무겁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라’라는 말을 흔히 하지만, 저 역시 이 자리에 서보니 가장 먼저 협회의 설립 취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협회는 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협회는 어떤 일을 해야 하며 또 협회장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자문했습니다.
협회의 역할은 작게는 소속 회원사와 그 종사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일이며, 좀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디지털과 관련된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제10대 협회는 소속된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인재들이 이 산업에 관심을 갖고 또 여기서 성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사실 우리가 하고 있는 디지털 산업은 국가기반 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24시간 연결되어 접하는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가능하게 하는 일을 우리 산업이 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중요성에 비해 아직까지 시장에서 그만큼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가 없다는 것은 매우 아쉽습니다.
IT 선진국인 미국에서 디지털 에이전시의 위상은 디지털 시장을 리드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컨설팅 회사로서의 이미지가 강하고 그에 따른 훌륭한 기업들도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만, 우리의 현 상황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우리 자신에게 먼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책임이 제일 큽니다. 결자해지의 자세로 임기 동안 회원사를 포함해 이 산업에 속한 많은 회사들의 질적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현재 협회는 산업의 중추를 구성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업 100여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협회가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단체로서 앞으로 어떠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결국 협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회원사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회원사 임직원의 질적 성장이 필수적이라 생각되어, 이번 제10대 협회에서는 ‘인재’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협회 차원에서 우리 산업의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피력하여 다양한 인재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현재 근무 중인 재직자분들께도 보다 다양한 성장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IT 컨퍼런스 또는 세미나들이 취소되거나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된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협회가 적극 수용해야 하는 변화 이자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기꺼이 나눌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업계의 훌륭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깊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상생해야 하는 관계임을 확신시키고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회원사의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치러지는 앤어워드의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앤어워드의 또 다른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전임 회장님들의 관심과 방동욱 위원장님의 헌신이 오늘 날의 앤어워드를 있을 수 있게 한 큰 자양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워드의 생명은 그 투명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끔 선정에 크고 작은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때에도 절대 투명성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권위를 인정받는 어워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외부의 청탁 또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운영에 독립성을 확보하고 무엇보다 결정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여 신뢰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독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비대면 시대와 관련해 회원사에 당부의 말씀(정보 나눔)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확실한 것은 앞으로 시대에는 비대면 툴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중요하게 자리 잡을 것이며, 이러한 다양한 툴이 주는 유익 또한 생각보다 클 것이라는 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익은 단지 비용과 시간 절약적인 측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비대면 툴의 보편적 확산을 통해 세대와 지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비약적인 결과를 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와 같은 새로운 ‘툴’의 도입은 이에 따른 새로운 ‘룰’과 문화의 정착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직 성숙한 비대면 에티켓이나 예절이 정착되지 않은 관계로 어색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종종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저희 디지털기업협회는 이러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다양한 새로운 툴과 이러한 툴을 둘러싼 좋은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한국 디지털 산업의 선진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김관식 기자 seoulpol@wirelin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