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 위비(Weavy) 인수… AI 투자 확대와 디자인 혁신 가속화 선언
AI와 인간의 창의성 융합과 디자인 영향력 확장이 목표

글로벌 협업 디자인 및 제품 개발 플랫폼을 선도하는 피그마(Figma)가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피그마의 AI 분야 투자 확대엔 생성형 AI 플랫폼 위비(Weavy) 인수와 함께 새로운 제품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AI와 인간의 창의성을 융합해 디자인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제시한다는 것이 피그마의 AI 분야 투자 확대 목표다.
이번 AI 분야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피그마는 생성형 AI 플랫폼 위비(Weavy)를 인수하고, 이를 자사 플랫폼에 ‘피그마 위브(Figma Weave)’로 통합한다. 피그마 위브는 AI 네이티브 창작 환경을 제공해 여러 AI 모델과 전문가급 편집 도구를 결합하고 이미지, 동영상,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VFX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조명 조정, 마스킹, 컬러 그레이딩 등 인간의 세밀한 손길을 통해 AI 생성 소재를 정교하게 다듬어 협업 캔버스에서 속도와 장인정신이 조화된 창작 경험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피그마는 인간의 창의성과 AI 생성 기술 간의 상호보완적 관계가 디자인 진화의 다음 단계를 대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피그마는 디자인 실무자들이 AI 시대를 위한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시스템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주요 업데이트 시리즈를 발표했다. AI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제품을 디자인하고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디자인 시스템은 품질과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고, 이를 위한 업데이트라는 것이 피그마 측의 설명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프롬프트나 기존 디자인을 작동하는 프로토타입과 앱으로 변환하는 AI 기반 도구인 피그마 메이크(Figma Make)에 디자인 시스템이 도입된다. 메이크의 디자인 시스템은 팀들이 브랜드의 정체성과 세련미를 반영하는 견고한 프로토타입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모든 기술 수준의 제품 개발자들이 감각적으로 아이디어를 빠르게 탐색하고 반복할 수 있게 돕는다.
피그마 메이크의 디자인 시스템 통합 외에도 확장 컬렉션(Extended Collections), 슬롯(Slots), 디자인 검증(Check Designs)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팀이 높은 수준의 장인정신과 일관성, 성능을 유지하면서 더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로 디자인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피그마의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의 정식 출시로 인해 개발자들은 VS Code, Cursor, Claude Code 등의 AI 지원 코딩 도구에 피그마의 디자인 컨텍스트를 직접 통합할 수 있게 됐다.
11월 13일 열리는 디자인 코리아(Design Korea) 행사에서 연사로 나설 예정인 쇼 쿠와모토(Sho Kuwamoto) 피그마 제품 담당 부사장은 “피그마의 비전은 언제나 모든 사람이 디자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으며, AI를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한 강력한 촉진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더 많은 창의적 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기업들이 AI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이들의 통찰력과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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