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패션에 담은 나의 이야기 스타일쉐어, #너다움을응원해

스타일쉐어답게, #너다움을 응원해

‘스타일’과 ‘OO다움’이란 뭘까. 언뜻 보면 비슷한 말 같지만 둘의 쓰임새는 미묘하게 다르다. 물론 정의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타일은 흉내낼 수 있는 것이고 OO다움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까 ‘나다움’은 ‘내 스타일’을 꾸준히 쌓아온 사람들이 풍기는 아우라인 셈이다. 수천 명의 ‘나다움’을 드러내는 ‘내 스타일’은 모아놓은 것만으로도 패션에 대한 영감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스타일 공유 프로젝트, 스타일쉐어 ‘#너다움을응원해’ 캠페인이다.


스타일쉐어답게, #너다움을응원해

스타일쉐어에서는 ‘#너다움을응원해’ 캠페인을 소개할 때 ‘대한민국 스타일 공유 프로젝트’라는 말을 덧붙인다. 스타일쉐어를 다른 커머스와 구별짓는 가장 큰 특징인 ‘커뮤니티성’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스타일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유저들에게 유대감과 소속감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배경 덕분이다.

이러한 ‘스타일쉐어다움’은 스타일쉐어만이 줄 수 있는 고객 가치를 디자인하는 근거가 된다. 스타일쉐어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는 그것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하고 완성할 수 있도록 돕고, 스타일이라는 관심사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연결하며, 저마다의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며 ‘멋진 스타일’에 대한 인식을 확장해 나가는 것.

“그냥 패션 이벤트였으면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 않았을 거예요. ‘#너다움을응원해’라는 타이틀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어떻게 입든 저 자체를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캠페인라고 생각했어요. 쉽게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

‘#너다움을응원해’는 스타일쉐어의 가치들을 한데 모으는 메시지다. 이는 누구나 나만의 스타일을 당당히 드러내도록 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발견·연결·확장’이라는 세 요소를 다시 순환시키는 동력을 만든다.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스타일쉐어’

캠페인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였다. 먼저 20대 이상 성인남녀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공유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이 있었다. 스타일쉐어의 주 타깃은 10대지만 ‘스타일쉐어(Style Share)’라는 단어에 담긴 의미는 10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목적은 스타일쉐어의 브랜드 메시지 전달이다. 멋진 스타일에 대한 통념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런 정형화된 이미지와 상관없이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서 나오는 스타일이 가진 의미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스타일’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키는 일에 앞장서는 스타일쉐어의 메시지를 담았다.

“단지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나온 메시지가 아니에요. 지난 10년 간 스쉐러(스타일쉐어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쌓아온 문화를 가시화하고 확산시키는 과정 그 자체죠”

선정 기준의 다양한 측면

시즌1, 2를 통틀어 7천 개 이상의 스타일이 접수됐다. 이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심사하는 일은 물론 쉽지 않았다. 자신만의 멋을 가진데다 그것을 어필하고자 하는 의지까지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더욱더 까다로운 선정 기준을 세워야 했다. 우선 매일 올라오는 스타일 중에서 담당자들의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을 각자의 스타일쉐어 계정 내 콜렉션을 통해 모은다. 이를 서로 공유해가면서 가장 적절한 사람을 선정한다. 캠페인명에서 알 수 있듯 선정 기준이 라이크 개수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스타일이 얼마나 개성있고 다양한지는 물론 연령이나 체형 등 자신이 갖고 있는 신체적 조건을 어떻게 꾸며내는지, 당당하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내놓았는지, 함께 올린 메시지는 어떤지도 고려한다.

브랜드와 닮은 캠페인

캠페인을 통해 모인 스타일들을 스타일쉐어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매체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인스타그램(@beyourself_kr)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그밖에도 이미지를 보여주기 좋은 플랫폼이 무엇인지 검토 중이다. 같은 맥락에서, 앞으로 이어질 시즌에서는 ‘다양성’에 더해 ‘균형과 조화’라는 메시지도 함께 녹여내려 하고 있다. 유저들의 스타일 공유 영역이 넓어지는 만큼 캠페인 규모도 커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추구하게 된 가치가 아닐까. 스타일쉐어라는 브랜드가 성장해온 과정을 #너다움을 응원해 캠페인이 그대로 밟아 나가는 모습이다. ‘스타일쉐어다움’, ‘나다움’의 힘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당신에게 ‘스타일’과 ‘나다움’이란 무엇인가요?

많은 참여자가 캠페인을 통해 나다움을 뽐냈다. 단순히 그 날의 옷차림을 전시하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가 나름의 스토리를 가진 ‘콘텐츠’에 가깝다. 특히 참여자들이 함께 올린 코멘트들은 마치 공들여 쓴 카피처럼 느껴질 정도로 #너다움을 응원해라는 메시지와 잘 어울렸다. ‘스타일’과 ‘나다움’에 대한 참여자들의 답변 중 몇 가지를 꼽아봤다.

“내 몸은 뚱뚱하니깐 어두운색을 입어야 작아보여… 세로줄무늬 옷을 입어야 그나마 날씬해보여… 같은 단점을 가리려는 생각에서 시작된 스타일보단, 제가 가진 장점을 찾아서 그것에 집중하고 극대화 하는것이 나다움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스타일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스타일이란 정의할 수 없는 것, 저같은 경우 빈티지 좋아하면서도 캐주얼을 좋아하고 가끔은 또 스트릿하게 입고!! 그래서 굳이 정의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커요. 아마도 저는 스타일 없는 것이 스타일일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나다움이란 인정하고 수용 할 줄 아는 것. 요즘 자기 자신을 회피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법을 잃어버리고 유행을 따라가죠. 그런데 저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그리고 나의 성격이 어떤지 아는 사람이 옷도 더 잘 입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알려면 자기 자신을 똑바로 볼 줄 알아야 하거든요”

“제 이름을 말하면 ‘아 저 친구 센스있게, 멋지게, 스타일리쉬하게 잘 입는다’ 라는 인정을 받고 싶어요. ‘스타일’은 패션을 전공하는 저에겐 생명처럼 소중한 분야이고, ‘나다움’은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누군가 저를 안좋게 보더라도 단단하게 나의 의견을 가지고 행동하는 저의 모습을 닮은 ‘다이아몬드’인 것 같습니다”

전우성 스타일쉐어 브랜딩 디렉터

우선 스타일을 올리신 한 분 한 분이 고마웠습니다. 모두 초청해서 함께 어울리고 얘기하는 자리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언젠가는 이분들을 중심으로 패션쇼 같은 행사를 열면 어떨까 상상도 해봤고요.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이 많네요.

한편으로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아직도 우리 사회는 개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함에 있어서 외국보다는 보수적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얼마 전 캠페인에 참가하신 플러스사이즈 모델분을 만나 얘기를 나눴는데 그분도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캠페인이 더 소중하고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모두의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응원하는 인식을 만들어가는데 스타일쉐어 #너다움을응원해 캠페인이 강한 촉매제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김봉민 캠페인 참여자

이 캠페인은 저에게 ‘희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멋지고 옷을 잘 입는 분들도 너무 많아서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참여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많은 사람에게 저를 드러내는 용기와 자신감, 열정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멋진 분들 사이에서 뽑혀 영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부끄러웠는데 칭찬을 들을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더 많은 일에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열정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잘생긴 것도 아니고 체형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패션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제가 입고 싶은 대로 입고 자신감 넘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 캠페인을 통해 희망을 봤듯이 저를 통해 많은 분이 용기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는 우리 모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젝트명: #너다움을응원해
브랜드명: 스타일쉐어
집행기간(집행일).
시즌1: 2019.09.16 ~ 2019.10.13
시즌2: 2019.12.19 ~ 2020.01.28
캠페인 페이지: https://www.styleshare.kr/events/70

  • 에디터정 병연 (bing@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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