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주희님의 아티클 더 보기

뉴스 마케팅

킷캣이 만들어낸 달콤한 휴식

WINDOW DRESSER

매장에서 상품을 진열하는 한 남자. 그는 건너편 유리 속 한 여자와 마주친다. 그녀는 다짜고짜 모자를 던지는데, 알고 보니 서로 상품 진열 경쟁을 하고 있었던 것. 그러던 이들이 경쟁을 멈추고 갑자기 주머니 속에서 초콜릿을 꺼내기 시작하는데…

얼핏 보면 고된 일과 중 킷캣(KitKet)으로 당 충전하며 잠시 쉬어 가자는 평범한 광고다. 그런데 이들은 킷캣을 먹고 눈이 마주치더니 어떤 일을 꾸미기 시작한다. 남자는 이상한 마네킹을 진열하고, 여자는 서커스장으로 변한 진열대에서 인형 뽑기를 즐긴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등장하면서 광고는 끝나지만, 약 10초간 흘러간 작은 일탈이 부럽기도 했다. 경쟁을 잠시 내려놓고 잠깐의 멈춤을 선택한 이들. 지금 이 글을 보는 독자도 이 글을 쓴 기자도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초콜릿이 돼 준 이 광고,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