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연재부터 굿즈 판매까지”…포스타입, 스토어 기능 출시
개인 홍보, 주문, 계좌이체 등 기존 불편 해소
500만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는 창작 콘텐츠 플랫폼 포스타입이 스토어 기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콘텐츠 판매 및 후원, 정기구독에 이어 굿즈 판매 기능을 추가해 크리에이터의 수익원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포스타입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굿즈, 독립출판물, 핸드메이드 상품 등을 자유롭게 등록해 판매할 수 있다. 기존 개인 크리에이터의 상품 거래는 SNS 계정을 통한 계좌이체 방식으로 이뤄져 개인정보 유출, 사기 등의 위험이 존재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사라질 전망이다.
포스타입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까지 스토어 중개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3%를 적용한다. 국내 크리에이터 굿즈 및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의 중개 수수료는 통상 10~20% 수준이다.
신규섭 포스타입 대표는 “그동안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올리는 수단은 늘어가는 반면 여전히 여러 플랫폼을 전전해야 하는 불편에 주목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통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중심의 디지털 오픈마켓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타입은 누구나 콘텐츠를 업로드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콘텐츠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지난달 기준 월 방문자 수는 약 520만 명, 웹툰, 웹소설, 창작 소재, 지식 정보 등 창작물 월 거래 건수는 약 300만 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