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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 위 애피어 CEO, 한국 방문해 8개 에이전트 솔루션 공개해

8개 솔루션 및 R&D 강조 통해 에이전틱 기업이라는 정체성 강조

애피어 기자간담회에서 치한 위 CEO가 애피어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자료=디지털 인사이트)

30일 AI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어(Appier)의 치한 위(Chi-Han Yu) CEO가 한국을 찾았다. 애피어 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치한 위 CEO는 애피어가 ‘에이전틱(Agentic)의 개념 위에 설립된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치한 위 CEO는 25년간 에이전틱의 개념에 대해 고민한 인물이다. 구글 웨이모의 전신이 된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오래 전부터 에이전틱 개념 적용으로 다각화에 대해 실험해 왔다. 그는 “2023년 LLM의 등장의 사람과 AI의 소통이 시작되며 에이전틱의 중요성이 강해졌다”며 에이전틱의 중요성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애피어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목표 또한 에이전트화가 된 AI가 직접적으로 ROI(Return on Investment)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실현하는 것이다. 올해로 14년, 한국 지사 설립 10년차를 맞이한 애피어는 그 시간이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실험하는 과정이었다고 묘사한다.

실제 애피어는 14년의 시간 동안 엔지니어의 70%를 AI와 빅데이터 관련 박사 학위를 보유한 전문성 있는 인재로 구성했으며, 400개 이상의 AI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그 과정에는 치한 위 CEO 뿐 아니라 창립자들 모두가 AI 학자인 동시에 현재도 활발하게 커뮤니티에서 왕성하게 활동한다는 점이 지대하게 작용했다.

치한 위 CEO는 오픈AI(OpenAI)가 최근 논문과 관련 발표를 통해 애피어의 LLM이 AI의 가장 큰 과제인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방지에 대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관련해 현재 AI가 스스로 제공한 답변에 대한 신뢰도를 알려주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날 치한 위 CEO는 구체적으로 ROI 향상과 마케팅에 대한 AI의 직접적인 기여를 실현하기 위한 애피어의 세 가지 원칙을 공개했다. 그는 애피어가 ▲데이터 경쟁력 ▲파운데이션 모델이 마케팅 전문가를 만들 수 있는가 ▲ROI를 추구할 수 있는 솔루션인가의 원칙에 따라 여러 에이전트를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 대만, 일본의 75% 이상 이커머스 기업과 한국, 미국, 일본의 60% 이상 게임 기업이 애피어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소개된 애피어의 에이전틱 솔루션은 각각 다음과 같다.

  • ROI 에이전트: 백그라운드 자동 테스트를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
  • 코딩 에이전트: 게임 플레이 비디오 레퍼런스 및 스타일에 대한 프롬프트 기반 미니 게임 제작
  • 디렉터 에이전트: 광고 영상 기획 및 제작. 유한킴벌리가 이를 활용해 기저귀 광고를 제작했다.
  • 오디언스 에이전트: 데이터에 대한 인사이트 도출. 이를 위해 100명 이상의 마케팅 전무가를 고용해 수백 건의 마케팅 케이스를 AI에 학습시켰다.
  • 인사이트 에이전트: 체크해야 할 인사이트를 도출.
  • 캠페인 에이전트: 소재 생성, 타깃 선정 등 캠페인 전반에 대한 도움 제공.
  • 세일즈&서비스 에이전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크로스 셀링, 업셀링 등 교차 판매 제공.

이처럼 애피어의 정체성이 에이전틱 기업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치한 위 CEO는 “한국에서의 10년은 수많은 마케터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10년은 AI와 마케터가 함께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 에디터이민호 (treeword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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