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_진짜 최종” 서울시, 새로운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을 확정 짓다
40년 만에 바뀌는 디자인, 내년 1월 말 여의도역 스크린 도어에 시범 적용

서울시에서 40년 만에 바뀌는 지하철 노선도의 최종 디자인을 26일 발표했다.
최종 디자인에는 지난 9월 개최된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공청회’에서 2호선 원형, 다이어그램 방식 적용, 표기 요소 등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 검토를 거쳐 반영됐다.
기존 노선도는 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돼 다양한 형태로 혼용되고 있었다. 그 결과 추가 확장 노선의 적용이 어럽고, 위치를 알기 어려운 노선도 형태(각도가 다양한 다선형 형태, 일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항·강· 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
이번에 발표한 개선 노선도는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8선형 적용, 시인성 개선을 위한 신호등 방식의 환승역 표기, 위치 이해도를 높이는 지리 정보 표기, 노선 간 구분이 쉬운 색상 및 패턴의 적용으로 역 찾기 소요 시간이 최대 약 55%, 환승역 길 찾기 소요 시간을 최대 약 69% 단축했다.
특히, 기존 노선도는 일부 색약자가 노선별 색상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노선별 색상의 명도와 채도 등을 수정해 색각이상자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후 서울시는 공공·민간 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가이드라인에는 전체 노선도, 영문 노선도의 라인, 색상, 역 마크, 역명 등 표기 기준을 제시한다.
새로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는 내년 1월 말, 여의도역 스크린 도어(안전문)에 투명 OLED를 시범 적용해 설치 예정이다. 투명 OLED에는 단일노선도, 다국어 표기를 함께 적용하여 서울을 처음 찾는 방문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새롭게 발표한 노선도는 시각 약자, 외국인 모두를 배려한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지하철을 더욱 편하게 이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 맞춘 디 자인을 적용하여 글로벌 TOP5 도시로의 성장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 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브랜드화하여 다양한 홍보와 연계하여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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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