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실적’ 거둔 산돌, 세계 최초 AI폰트 제작 기술 선보인다
20일 기업설명회서 AI 기반 비전 및 사업 확장 계획 발표

AI기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자료=산돌)
산돌이 AI 혁신에 본격 나선다. 세계 최초로 AI 폰트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사용자에게는 맞춤 폰트를 추천하거나 이미지 속 폰트를 검색하는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견고한 실적과 함께 AI 기반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최근 산돌의 실적은 좋다. 2025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약 1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29억 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3%, 528.6% 증가한 수치로 상장 이후 최대 성과다. 지난해 이뤄진 윤디자인 인수 효과와 맞춤형 폰트 기획, 자회사 흑자 전환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결과로 회사는 설명했다.
산돌은 이번 설명회에서 AI를 핵심 성장 축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단순히 폰트 제작을 넘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AI 폰트 기획 및 제작 ▲사용 목적에 따른 AI 기반 폰트 추천 ▲이미지 속 폰트 검색 서비스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폰트 제작 효율성을 최대 70%까지 높이는 등 사업의 전체적 혁신과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AI를 통한 다국어 폰트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한다. 다국어 폰트는 K-콘텐츠 확산과 함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산돌은 AI 기반 자동 번역 및 제작 기술을 활용해 해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AI 기반 카테고리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이미지와 영상 분야 확장과 더불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사업자 협업을 통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LG CNS와 협력해 생성형 AI 이미지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이스트소프트와는 AI 영상 분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0만 가입자 규모의 산돌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신동근 산돌 부사장은 “산돌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폰트 혁신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 그리고 적극적인 M&A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병행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이미지 및 영상 등 AI 기반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다양한 수익화 모델을 통해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 주주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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