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신 건강 연구에 인스타그램 데이터 쓴다
메타, 연구팀에 6개월 간 인스타그램 데이터 접근 권한 제공
SNS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에 인스타그램 데이터가 활용된다.
18일(현지 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센터 포 오픈 사이언스(COS)’가 진행 중인 파일럿 연구 프로그램에 협력, 연구자들이 6개월 간 인스타그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커티스 콥 메타 연구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부모, 정책 입안자, 학계 및 기술 회사는 청소년이 온라인 공간을 탐색할 때 가장 잘 지원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전체 그림을 이해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데이터 공개 이유를 밝혔다.
메타가 제공하는 데이터는 청소년의 팔로우 계정 수, 인스타그램 사용량, 계정 설정 등이다. 단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게시물, 댓글, 메시지 등의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COS는 청소년의 정신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7개의 연구 제안서를 선정할 계획으로, 연구자 선정 과정에 메타는 관여하지 않는다.
COS 관계자는 “설문조사와 같은 기존의 연구에 인스타그램에서 직접 얻은 데이터를 결합하면 청소년 정신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