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기] 광고 크리에이티브 시장에서 생성형 AI? “하나의 기법으로 자리 잡을 것”
전이안 컴파운드컬렉티브 대표, HCI(UX) 2024 SEMINAR서 생성형 AI 활용한 광고 콘텐츠 제작 노하우 공유

27일부터 양일간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HCI(UX) 2024 SEMINAR’ 행사가 열렸다. UI・UX, CX, AI 등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여러 트렌드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차의 실무자가 모여 과업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트렌드에 대한 유익한 인사이트를 탐구할 수 있는 자리로 요약된다.
특히 28일 ‘AI 필름 메이킹’을 주제로 연단에 오른 전이안 컴파운드컬렉티브 대표의 세션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크리에이티브 필드에서 광고 제작에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심도 깊게 다뤄 여러 실무자의 이목을 끌었다.
LGU+, 서울특별시 등과 활발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 대표는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비주얼을 통해 시각적인 자극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돕는다”며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한 배경을 밝혔다.
전 대표는 생성형 AI 이전에도 다양한 툴을 활용해 새로운 작업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현재는 제작에 생성형 AI를 100% 활용한 AI 필름 메이킹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작년부터 한국관광공사와 진행하고 있는 콘텐츠 협업에도 전대표는 생성형 AI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그는 “6개월 간 3000개의 AI 소스를 제작했고, 그 중 콘텐츠에 활용된 건 5% 정도”라며 생성형 AI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에 대한 난도를 전했는데, 실제 그는 한국관광공사와의 콘텐츠 협업에서 매우 빠른 AI의 발전 속도로 인해 초기 3개월 간 제작된 AI 소스를 전부 폐기하는 등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전 대표는 이후 진행한 서울특별시와의 협업을 함께 소개하며 “생성형 AI 등 광고 제작에 있어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근본은 늘 변하지 않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는데, 그는 “광고 제작은 결국 짧은 시간 안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간결해야 한다”며 새로운 기술 도입에도 광고 제작에서 근본적인 명료함을 잊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 대해 자사가 가진 여러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 또한 가졌는데, 그는 “생성형 AI로 의도한 결과물을 한번에 얻는 건 힘들다”며 “원하는 컷을 얻기 위해 이미지의 경우의 수를 확장하고, 그 안에서 필요에 따라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취사해 좁혀가는 식으로 작업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생성형 AI가 가진 한계점에 대해서도 명확히 짚었는데, 그는 “영상 콘텐츠의 문법이라 할 수 있는 카메라 무빙의 구현 수준은 10~30%에 그친다. 아울러 단체 인물 표현, 한글 타이포그라피의 표현 등에서도 한계가 있는 편”이라 전했다.
특히 생성형 AI가 문화적인 표현에 있어 어려움을 표하는 점 또한 강조됐는데, 생성형 AI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의 건출 양식 등 문화적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해 관련 콘텐츠 제작에도 난도가 있는 상태다.
이후 전 대표는 자사가 사용하는 미드저니, 빙, 달리 등 제작 방식의 노하우 또한 가감없이 공유했는데, ‘매그니픽 AI’를 활용한 업스케일과 최근 공개된 루마 AI의 활용 방법 등 여러 실무적인 정보가 공유되 많은 실무자의 눈길을 끌었다.
세션을 마무리하며 전 대표는 “여러 2D, 3D 크리에이티브 작업물에 화풍이 존재하듯, 생성형 AI 또한 하나의 기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생성형 AI 경쟁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닌, 효과적인 툴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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