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조용히 퇴직한다? 워크데이가 알려주는 HR 트렌드
워크데이, 전문가 전망 정리한 ‘2022년 트렌드 및 2023년 예측’ 발표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업 워크데이가 2022년 주요 트렌드를 바탕으로 2023년 HR, IT 등의 영역에 대한 예측을 공개했다.
CHRO 부문(직원 경험, 스킬, 다양성)
1. 개념에서 실행 단계로 넘어가는 스킬 기반 인재 전략
대퇴사(The Great Resignation),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과 같은 트렌드가 계속 직원 몰입과 적극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재 전쟁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력 개발을 장려하는 인재 육성을 추진하면서 스킬 기반(skills-based) 인재 전략이 개념 정립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2023년에는 더욱 많은 기업이 다양한 스킬을 연결시키는 기술에 의존해 자사 인력이 보유한 모든 스킬을 활용하면서 인재 및 인력 확충, 미래의 인력 수요에 대해 전략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추구할 것이다.
2. 직원들의 ‘조용한 사직’을 막을 방안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은 직원 개인의 이슈만이 아니라 회사 차원의 더욱 큰 이슈를 의미한다. 어떻게 직원들의 몰입도를 유지할 것인가? 직원들의 얘기를 듣고 즉각 대응해서 큰 산불이 될 수 있는 작은 불씨를 찾아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의 사명과 목적을 강조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런 근본적인 요소가 확립되면 고성과자를 유치하고 직원들이 업무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다.
3. 2023년의 최대 관심사, 최전방 관리자의 지원 및 유지
인재 유지는 기업이 항상 안고 있는 고민이다. 2023년부터 HR 리더는 급여 및 인력 관리 등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고, 근무 시간 교환 및 선호하는 업무 일정 지원 등으로 유연성을 증대시키며, 일정 품질 및 생산성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이들 중요 인력의 고유한 요구와 선호도를 파악, 이들을 유지하는 방안에 집중할 것이다.
4. 내부자 채용: 사내 대이동
2023년에도 여전히 부족한 노동력이 기업의 과제가 될 것이며 기업은 가장 확실한 가용 인재 파이프라인이라 할 수 있는 자사 직원에게 눈길을 돌릴 것으로, 변화하는 인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은 내부로 눈을 돌려 사내 인재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이들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성장 기회를 제공하려 할 것이다..
5. 조직도의 재구성: 스킬에 주목하자
기업이 인력 전반의 스킬을 파악하고 성장시키는데 집중한다면 직원 개개인을 사전에 정의되고 분류된 역할로 제한시키지 않고 보다 역동적인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보고 체계가 아닌 스킬과 관심사를 기준으로 직원을 매칭시키면 조직은 포용적이고 민첩하며 유연한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6. 2023년 CHRO의 최우선과제: 직원 및 조직 건강의 접점
앞서나가는 기업은 민첩하고 회복력이 있으며 높은 성과를 내는 인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과 정책을 개발한다. 모든 CHRO가 의사 결정을 내릴 때 떠올리는 질문은,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는가’, ‘회사가 성과를 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정렬시킬 것인가’이다. 성공하는 기업은 직원을 지원하면서 비즈니스 결과를 도출하는 이니셔티브에 투자한다.
7. 간과해선 안 되는 중년 여성 인력
중년 여성은 전세계적으로 근로 인력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집단 중 하나다. 그러나 사회적 공정성, 일터의 공정성이 강조되면서 기업은 이들에게 충분한 관심을 쏟지 못했고 부분적으로 대이별에 이르렀다. 이 여성들은 갱년기 등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으면서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향후 일 년간 기업이 임원 레벨까지 포함하는 이런 여성 인력을 어떻게 지원하느냐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
8. 탈참여에 대한 선제적 대응
경기 위축 등의 단기적 이슈에 집중하고 싶은 기업이 많겠지만 이러한 접근은 나날이 심화되는 ‘직원들의 탈참여(Great Disengagement)’를 촉진해 점점 많은 직원들을 업무에 소극적으로 만들 수 있다. 기업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직원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그 어느 때보다 귀 기울이고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CIO 부문(AI, UX, IT)
1. 최고의 기술 인재 확보로 회복력 유지
2023년 IT 리더는 최고의 인재를 유지하고 그들의 스킬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IT 리더는 더욱 새로운 AI 기반 인력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스킬 기반 인력 전략을 도입, 팀원들의 경력/스킬 개발 요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사내 이동을 장려할 수 있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직원 유지와 몰입을 높이고 동시에 보다 민첩한 인력을 창출한다.
2. 설명 가능한 AI가 기업 사용자의 신뢰도 제고
기업과 고용주가 어떻게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직원 및 재무 데이터에 AI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투명성을 제공해야 한다. 점점 많은 기술 제공업체들이 자사의 머신러닝 모델이 어떻게 결과물과 예측을 도출하는지 공개할 것이고 이것이 개별 사용자 레벨까지 확장되어 기업이 사용하는 앱에 설명 가능성이 내재될 것이다.
3. 기술이 직원 경험에 미치는 영향력 증대
직원 경험을 개선하려면 원격, 재택, 하이브리드 근무 또는 접근성(장애 지원) 요구를 포함해 모든 접점을 직원 입장에서의 효과라는 관점에서 관리해야 한다. 기술을 적절하게 조합하면 기술 플랫폼과 툴이 직원과 공조해서 모든 직원이 공평하게 또 쉽게 기여하도록 해준다. 기술 장벽을 없애면 긍정적 직원 경험을 위해 필요한 심리적 안전감도 커진다.
4. 경기 침체기에 미래에 대비하는 기술에 투자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술에 대한 요구는 증가하고 있다. CIO는 현재 조직의 요구를 지원하는데 집중하면서 동시에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단, 이것이 모든 새로운 앱과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기술의 뼈대를 유지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6. 플랫폼과 앱의 통폐합으로 기술 최적화
플랫폼과 앱, 기술 솔루션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모든 선택은 다양한 앱과 플랫폼, 툴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 전반적으로 중복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플랫폼 업체를 활용해서 발자국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기반을 간소화하면 단일 플랫폼과 단일 보안 모델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부 기술적 부채를 해소하고 동시에 기술의 전략적 가치를 높여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목표를 뒷받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