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국내 법인 설립에 이어 경영진 신규 영입… 국내 시장 진출 본격화
국내 시장의 지속 성장 이끌 업계 베테랑 영입
북미에 본사를 둔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가 김채곤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초 국내 법인을 설립한 줌의 이번 지사장 채용은 국내 시장에 한층 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김 지사장의 국내 입지를 기반으로 줌의 국내 시장 진출 전략을 주도하고 국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36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김 지사장은 LG전자와 삼성전자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해 온 기술 및 비즈니스 베테랑이다. 줌 합류 전에는 IT 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인 이테크시스템을 비롯해 시스코(Cisco)와 어바이어(Avaya)에서 고문 및 사업부장을 지냈다. 또, 폴리콤(Polycom), 오디오코즈(Audiocodes), 컨버지스(Convergys)의 지사장을 역임하며 다국적 기업의 국내 비즈니스를 이끈 바 있다.
리키 카푸르 줌 아태지역 총괄은 “줌의 핵심 시장 성장을 이끌어갈 리더로 김채곤 지사장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의 비즈니스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온 김 지사장의 폭넓은 경험은 국내 조직의 협업 니즈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채곤 지사장은 “올인원 협업 플랫폼으로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줌은 지금까지 국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줌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며, 줌의 파트너 모멘텀을 더욱 확장시키고, 줌의 플랫폼 혁신을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해 국내 조직의 직원 협업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