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도 쓰기 쉽게… 캔바, 망고AI·캐벌리 인수
AI 및 전문가용 디자인 로드맵 가속화

올인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캔바(Canva)가 자사의 AI 및 전문가용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를 위해 망고AI(MangoAI)와 캐벌리(Cavalry)를 인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캔바는 2억6500만명 이상의 사용자와 포춘 500대 기업의 95%를 고객사로 둔 글로벌 통합 디자인 플랫폼이다. 이번 인수는 AI 기술 및 전문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2024년에 어피니티(Affinity)와 레오나르도(Leonardo)를, 2025년에는 매직브리프(MagicBrief)를 인수했다.
캔바는 영국 기반 2D 애니메이션 플랫폼 캐벌리 인수를 통해 전문 디자이너를 위한 제품군을 강화한다. 캐벌리는 아마존, 메타, 구글, 넷플릭스를 고객사로 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번 인수로 캔바는 어피니티의 사진, 벡터, 레이아웃 편집 도구부터 캐벌리의 모션 디자인까지 아우르는 통합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으로 거듭났다. 여러 고가의 개별 툴을 오가야 했던 전문 크리에이터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함께 인수한 망고AI는 AI 기반 영상 광고 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이다. 망고AI는 광고 플랫폼의 성과 신호를 활용해 영상 광고를 자동으로 개선하는 독자 알고리즘과 강화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매직브리프 인수를 통해 확보한 크리에이티브 인텔리전스 역량을 확장하는 동시에, 캔바의 마케팅 인텔리전스 제품군 ‘캔바 그로우(Canva Grow)’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대규모 머신러닝과 AI 시스템 전문가이자 망고AI 공동창업자인 니르말 고빈드(Nirmal Govind)는 캔바의 첫 최고 알고리즘 책임자(Chief Algorithms Officer)로 합류한다. 캔바 AI 랩과 협력해 개인화 및 알고리즘 기반 경험 전반을 이끌 예정이다.
캔바 공동창업자이자 COO인 클리프 오브레히트(Cliff Obrecht)는 “창작 도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오랜 철학”이라며 “이번 인수가 복잡하고 고가의 개별 툴에 의존해 온 전문 디자이너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마케팅 및 크리에이티브 팀을 위한 차세대 AI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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