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투자 유치… 기업 맞춤 마케팅 스타트업 뜬다
인덴트코퍼레이션 105억 규모 시리즈A 유치
경기 침체 여파로 기업의 마케팅 예산이 축소되는 가운데 비용과 인력을 줄여 마케팅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 서비스가 최근 투자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마케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기업에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상 리뷰, 기업 브랜딩, 세일즈 효율화 등 탄탄한 기술력으로 기업의 매출 확대에 기여해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 인덴트코퍼레이션, 10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대표 리뷰 마케팅 솔루션 기업

고객의 리뷰가 매출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이달 초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참여사였던 SV인베스트먼트 및 퓨처플레이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애경산업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2021년 45억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은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누적 투자액은 162억원. 올 상반기 20억원을 멀티 클로징으로 추가 확보해 총 180억원 이상의 시리즈A 투자 로드맵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사들은 “최고의 IT인재들을 기반으로 자체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이끌고, 빠른 성장세와 수익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국내 대표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 숏폼 영상 후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Spray)’, 상반기 공식 런칭 예정인 자동화 마케팅 플랫폼 ‘AMP(Automated Marketing Platform)’을 통해 영상 기반의 B2B2C 커머스 모델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분기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또 공연·영화·레저 등 무형의 커머스 영역에서도 영상 리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 어센트코리아, 15억원 유치… 누적 300억 규모 시리즈A 라운드
검색 데이터 기반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운영하는 어센트코리아는 이달 초 15억원의 투자금을 추가 유치하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어센트코리아는 지난해 9월 신한벤처투자와 다올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는 티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스마트티포메가존벤처투자조합’이 새롭게 참여했다.
어센트코리아의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소비자 인텐트가 담긴 키워드와 토픽을 발견하는 ‘인텐트파인더’와 고객의 검색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패스파인더’ 기능을 제공한다. 인텐트파인더는 1억개가 넘는 국내 검색어를 6가지 필터(토픽, 검색 인텐트, 검색 볼륨별, 광고 경쟁도, 성별 특성, 연령별 특성)로 구분해 고객의 관심사를 파악한다.
■ AI 브랜딩 솔루션 스타트업 ‘타이디비’, 시드 투자 유치
AI 브랜딩 솔루션을 운영하는 ‘타이디비(Tidy-B)’는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타이디비는 브랜드 담당자나 외부 전문가 힘을 빌리지 않고, 창업가 스스로 기업 브랜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2021년 6월에 법인 설립 후 단기간 내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까지 유치했다.
타이디비는 AI 기술을 활용한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기업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으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로고, 컬러, 폰트 등의 비주얼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자동화하고 △브랜드 디지털 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브랜드 구축 및 브랜드 자산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기업이 제품 개발 등 사업 본연에 온전히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타이디비는 오는 6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타이디비 웹사이트에서 베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사업제안서 열람 실시간 알림’ 페어리,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전문적이고 과학적으로 세일즈 관리를 돕는 솔루션이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B2B 마케팅·세일즈 솔루션인 ‘세일즈클루’를 운영하는 페어리는 지난 2월 스트롱벤처스에서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세일즈클루는 제품 소개서, 제안서 등의 자료를 전달할 때 수신자 열람 내역·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알림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베타서비스 버전을 출시한 후 3개월 뒤 가입 고객사 100곳, 누적 열람 데이터 4481개를 달성했다.
페어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세일즈포스, 파이프드라이브, 허브스팟 등 다양한 CRM(고객관계관리) 서비스들과 세일즈클루 간의 연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일즈 인력이 제한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도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세일즈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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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 디지털인사이트 장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