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인맥으로 마케팅 한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스프레이’ 북미 출시
신규 B2B2C 제휴 마케팅 서비스로 해외 진출 본격화 시동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제휴 마케팅 솔루션 ‘스프레이(Spray)’를 북미 시장에서 첫 선보이며, 해외 진출을 공식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인덴트코리아의 ‘스프레이’는 실구매자가 구매한 제품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인에게 추천하고, 채널을 통해 들어온 트래픽 기반으로 커머스와 실구매자가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B2B2C ‘제휴 마케팅’ 서비스다.
소비자가 스프레이를 도입한 커머스 기업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를 받게 된다. 고유 링크와 스프레이 프로필을 태그한 영상·사진·텍스트 형식의 리뷰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해, 이를 확인한 소비자의 친구를 커머스로 유입시키는 방식이다.
스프레이는 단순히 많은 트래픽 유입보다,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진행해 구매 전환 가능성이 높은 실질적인 잠재고객 유입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은 기존 커머스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페이드 마케팅’을 대신해 낮은 CPC로도 높은 마케팅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한 실구매자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자신이 업로드한 리뷰를 통해 트래픽 유입이 증가할 때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실구매자가 판매 제고에 기여한 만큼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리뷰’를 단순히 CS에 국한시키지 않고, 마케팅 영역으로 확장해 구매자 누구나 커머스 시장에서 리뷰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기업 매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흐름을 조성해 나간다는 전망이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북미 지역이 커머스는 물론 마케팅 시장의 주축을 이루는 지역인 만큼 스프레이를 첫 선보일 수 있는 좋은 무대라고 판단했다”라며 “스프레이가 현재 글로벌 마케팅의 가장 큰 화두인 타게팅 효율성 문제를 혁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실구매자와 가장 유사한 페르소나를 갖춘 다수의 잠재고객을 효율적으로 유입함으로써, 새로운 제휴마케팅을 선보이고 글로벌 커머스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