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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이슈콕!] 소마코가 전하는 4월의 마케팅 이슈 총정리

미중 관세전쟁 등 3가지 소식

※ 해당 콘텐츠는 소마코가 발간하는 ‘SMK 트렌드 리포트 4월’ 가운데 일부를 정리한 것입니다.


1️⃣ 미중 관세 전쟁 격화… G2 무역전쟁, 세계경제 흔든다

미국과 중국이 각각 145%, 125%의 고율 관세를 상호 부과하며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는 양국 간 상품 무역 관계를 사실상 단절시키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미국은 중국의 펜타닐 대응 부족을 이유로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이에 맞서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25%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한국은 미중 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아 이번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주요 수출 품목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씨티그룹은 미중 간 100% 이상의 상호관세가 유지될 경우,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최대 2.3%포인트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0%포인트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조사 대상 30개국 중 네 번째로 큰 폭의 하락이다. 국제통화기금을 분석은 한국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통상 협상을 통해 관세 부담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미중 간 갈등이 지속될 경우, 이러한 노력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중간재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내수 중심의 경제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신흥 시장 개척과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분산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미중 무역 전쟁은 단순한 경제 갈등을 넘어, 글로벌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한국은 외교적 균형과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2️⃣ 네이버 AI 쇼핑 앱, 테무 제치고 설치 1위

네이버의 AI 기반 쇼핑 앱이 3월 신규 설치 수에서 테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이 앱 설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테무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품질 문제와 배송 지연 등의 이슈로 소비자 불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규 설치 수에서 네이버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네이버는 자사 플랫폼과의 연동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기존 네이버 사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쇼핑 앱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가 쇼핑 앱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 이러한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테무는 품질 개선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단기간 내 네이버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결과는 국내 쇼핑 앱 시장에서 AI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으로도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가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가격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쇼핑 앱 기업들은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3️⃣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흥행… 제주도까지 웃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1위를 차지하며 540만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고액 일주일 만에 달성한 결과로, 글로벌 흥행작 ‘더 글로리’에 필적하는 인기다.

이 작품의 흥행으로 넷플릭스의 3월 신규 설치 수는 59만9804건으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전월 대비 약 64만 명 증가한 1409만4084명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는 유한킴벌리, 오이뮤 등과 협업해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부가 수익을 창출했다. 이러한 협업 마케팅은 기업이 넷플릭스에 제휴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로,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제작비 500억 원 중 약 7%에 해당하는 42억 원의 수익금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글로벌 OTT의 수익금 산정 비율에 따른 것으로, 제작사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작품의 흥행은 팬엔터테인먼트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폭싹 속았수다 1막 공개 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12% 상승했으며, 2막 공개를 앞두고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제주도는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2025 지금, 제주여행-제주에 폭삭 빠졌수다’ 캠페인을 통해 촬영지 중심의 광고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작품의 흥행이 제주도의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다만 관광 효과는 보통 6개월 이후에 가시적인 수치로 나타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작사, 제주도 모두 폭싹 속았수다의 성공으로 다양한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있다. 이는 콘텐츠 산업이 지역 경제와 기업 수익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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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이민호 (treewords@ditoday.com)
  • 섬네일조 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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