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제품을 만드는 법은?” 하이아웃풋클럽, 네이선 샤프 레트로 CEO 강연회 성료
전 인스타그램 스토리 PM 방한… 실리콘밸리 제품 철학과 리더십 강조

‘내 것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실행 중심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이 주최한 네이선 샤프(Nathan Sharp) 초청 강연회 ‘결국 이기는 제품을 만드는 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연은 국내외 창업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300명 이상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100명이 선발돼 실리콘밸리 제품 문화를 생생하게 접하는 기회였다.
연사로 나선 네이선 샤프(Nathan Sharp) CEO는 메타(Meta)의 제품 디렉터이자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초기 PM 출신으로, 현재는 ‘가장 인간적인 소셜미디어’를 지향하는 ‘레트로(Retro)’를 공동 창업한 인물이다.
레트로는 시간순 피드와 알고리즘 없는 설계를 통해 사용자의 하루를 기록하고 돌아보게 돕는 소셜 앱으로, 사람 중심의 기술 철학을 제품에 녹여냈다.
샤프 CEO는 “요즘 소셜미디어는 사람보다 시간을 붙잡으려 한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더 나은 하루를 살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자와 창업가를 위한 실전 인사이트’를 주제로 실리콘밸리의 제품 리더가 전하는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실리콘밸리의 제품 문화와 일하는 방식 ▲메타 시절 인스타그램 스토리 개발 과정 ▲초기 창업자 리더십과 팀 빌딩 ▲’레트로’의 초기 MVP 개발기 등 창업 초기 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자막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을 활용해 실시간 영어-한국어 통역이 제공되어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 참가자가 “레트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왜 지금 같은 형태가 되었나요?”라고 묻자, 샤프는 “친구나 가족과 나눌 평범한 사진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에서 시작했다”며 “잘 보이기 위한 SNS가 아니라, 기억을 남기고 관계를 이어가는 공간”이라고 답했다. 이어 레트로는 알고리즘과 광고 없이 ‘주간 포토 저널’ 방식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사적 플랫폼임을 강조했다.
박가영 하이아웃풋클럽 대표는 “이번 강연은 ‘결국 이기는 제품’이 무엇인지, 실리콘밸리의 현장에서 증명된 경험을 통해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었던, 흔치 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실행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아웃풋클럽은 지금까지 500명 이상의 창업자, 기획자, PM들이 함께한 실행 중심 커뮤니티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내 것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창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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