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AI 헬피’, 두 달 만에 학습자 질문 15만 건 해결
피드백 속도 평균 11초… 기존 1:1 튜터 대비 최대 13.5배 소화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주)엘리스그룹이 선보인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AI 헬피’가 학습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엘리스그룹은 AI 헬피가 출시 두 달만에 15만 건이 넘는 학습자 질문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AI 헬피는 코드를 간결하게 정리해주거나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로 번역해주는 GPT-3 기반의 챗봇으로, 엘리스 플랫폼 내 질의응답 섹션인 ‘헬프 센터’에 적용된다. 학습자는 코드를 드래그해 붙여 넣는 방식으로 AI 헬피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20분이 걸리던 질의응답 시간이 수 초로 단축된다.
AI 헬피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지난 3월 프로그래밍 언어가 내보내는 에러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해석하는 에러 도우미 기능을 더했다. 해당 기능 도입 후 당시 사용량은 전일 대비 16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는 어려운 코드나 에러 메시지에 대한 질문에 최적화된 해결 방향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AI 헬피의 가장 큰 장점은 속도다. AI 헬피의 평균 피드백 속도는 단 11초로, 사람이 직접 응대하는 튜터 기능 대비 최대 13.5배 이상 많은 질문에 대응했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질문 수는 튜터보다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스 관계자는 “사람이 직접 응대하던 튜터 기능보다 빠른 피드백 속도는 이용량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며 “튜터로 참여하는 전문가 수가 한정돼 있어 즉각적인 답변이 어려웠던 반면, AI 헬피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잡한 질문에도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10일 기준 AI 헬피를 이용한 질의 응답 누적 수는 15만 건을 넘어섰다. 4월 한 달에만 8만 2,000여 건을 기록했다. 특히 현재 활발하게 사용 중인 주요 기업 및 지역별 부트캠프 학습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코딩 학습 중 경험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도 우수하다. 엘리스 플랫폼으로 코딩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AI 헬피 답변에 대한 만족도 점수는 평균 4.2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즉시 친절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부담이 사라졌다’ 등이 이유로 꼽혔다.
김재원 (주)엘리스그룹 대표는 “GPT 모델 기반의 AI 헬피를 비롯해 엘리스 플랫폼은 단순히 문제를 풀고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직접 실습해보고 답을 찾아가는 효율적인 학습 과정을 지향하고 있다”며, “교육 실습 플랫폼을 비롯해 안정적인 AI 교육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까지 올인원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에듀테크 기술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서비스 고도화를 추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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