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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진 몰로코 대표 “돈 벌어주는 AI? 생성형 AI 아닌 머신러닝”

10일 간담회 열고 몰로코 애즈·MCM·MSM 등 3개 광고 솔루션 소개

10일 몰로코가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0년 간의 몰로코 성장 배경을 설명하는 안익진 대표(사진=몰로코)

“머신러닝은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나 R&D의 영역을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에 실제로 임팩트를 남길 수 있습니다.”

안익진 몰로코 대표는 10일 강남 몰로코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년 간의 몰로코의 성과를 소개하며 “머신러닝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했다.

몰로코는 머신러닝 기반 애드테크 솔루션 기업이다. AI 기술인 머신러닝은 광고 업계에서 초개인화된 광고를 송출하는 데 활용된다. 고도화된 기술력이 필요해 전 세계적으로 구글, 아마존, 메타 등 소수의 빅테크만 보유 중이다. 몰로코는 머신러닝 솔루션을 자체 개발, 다양한 규모와 분야의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몰로코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 유저의 오픈인터넷 체류 시간은 66%로 구글과 메타 등 대형 플랫폼(34%) 대비 2배 가까이 높다. 반면 디지털 광고 매출 규모는 절반 수준이다. 오픈인터넷 생태계의 광고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안 대표는 “고도화된 머신러닝은 구글이나 메타 등의 대형 플랫폼 너머 무한한 잠재 유저에게 도달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된다”고 밝혔다.

몰로코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3가지다. 퍼포먼스 마케팅 성과를 지원하는 광고 자동화 솔루션 ‘몰로코 애즈’와 커머스 플랫폼 대상의 광고 수익화 솔루션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MCM), 스트리밍 OTT 플랫폼 대상 광고 수익화 솔루션 ‘몰로코 스트리밍 모네타이제이션'(MSM)이다.

특히 MCM과 MSM은 각각 2021년, 2023년 출시된 솔루션으로, 최근 커머스 미디어와 스트리밍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몰로코가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서고 있는 영역이다.

이날 제이 트리니다드(Jay Trinidad) 아태지역 총괄은 “전 세계 스트리밍 플랫폼 사용자가 40억명에 이르지만 정작 유의미한 수익화에 성공한 플랫폼은 유튜브와 넷플릭스뿐”이라며 “비결은 고객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해 고효율의 맞춤형 광고를 진행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지오 시네마가 몰로코 MSM을 도입해 얻은 성과(자료=몰로코)

이어 제이 트리니다드 총괄은 몰로코의 고객사 사례를 소개하며 “인도 스트리밍 플랫폼 지오 시네마는 몰로코의 MSM을 도입해 고객 맞춤 광고를 진행했고,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전체 시청자수 6억2000만명, 광고주 수 1400명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몰로코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창립 첫 5년은 적극적인 R&D 투자로 매출 성장이 더뎠으나, 최근 5년 새(2020~2024년) 매출이 15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약 100배 성장했으며, 글로벌 고객사도 15배 증가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13년 우리가 머신러닝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했을 때 냉소적인 목소리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라는 비전에 따라 고객사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몰로코는 10일 국내 첫 대규모 컨퍼런스 몰로콘24를 개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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