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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첫 AI 기능’ 탑재해 출시… 그런데 AI 한국어 지원은 내년?

오는 13일 사전 주문 시작… 20일 판매

(자료=애플)

9일 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애플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아이폰16’을 선보였다.

‘이제 새롭게 빛나다(t’s Glowtime)’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공개된 아이폰16 시리즈는 6.1인치형(15.4cm)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cm) 플러스 모델, 고급 모델인 6.3인치형(15.9cm) 프로와 6.9인치형(17.4cm)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크기는 지난해와 같지만 프로와 프로맥스는 디스플레이가 더 커졌다. 베젤을 줄여 기기 전체 크기는 유지됐다.

가격은 전작과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아이폰16은 125만원, 아이폰16 플러스는 135만원, 아이폰16 프로는 155만원, 아이폰16 프로맥스는 190만원부터 시작한다. 가장 비싼 제품은 1TB 저장 공간을 지닌 아이폰16 프로맥스로 가격은 250만원이다.

(자료=애플)

이번 아이폰16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된 점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16 시리즈는 처음부터 AI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사용자가 급히 쓴 메모를 다듬고, 원하는 이모티콘을 생성하거나 독창적인 이미지도 만들어준다. 녹음 텍스트 전환과 번역, 메일 편지함 요약본 제공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기억나는 묘사만 입력해도 유사한 사진들을 갤러리에서 찾아준다.

다만 이 같은 AI 기능들은 출시 시점엔 지원되지 않는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영문 베타 버전 형태로 다음 달 우선 제공된다. 한국 사용자들의 AI 사용은 좀 더 늦어질 전망이다. 애플은 내년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더 많은 언어도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지만 한국어 제공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일러도 2025년에야 한국어 AI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료=애플)

이외도 아이폰16 시리즈엔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새롭게 도입됐다. 사용자는 버튼을 통해 카메라 기능 실행뿐만 아니라 확대 및 축소, 빛 노출, 피사계 심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내년 중엔 애플 인텔리전스와 연동해 피사체와 장소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 기반 AI 비서 ‘시리’ 또한 발전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접목한 시리즈는 언어 이해 능력이 한층 향상돼 사용자가 말을 더듬거나 말을 멈춘 뒤 다시 이어나가도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는다. 사용자는 시리를 통해 수천 가지 질문이 가능하며, 앱 전체에 걸쳐 각종 기능 동작을 요청할 수 있다.

(자료=애플)

새 아이폰의 출시일은 오는 20일이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등 59개국 이상이 1차 출시국으로 분류됐다. 한국이 1차 출시국으로 분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부터 온라인상에서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20일부터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도 있다.

카이앤 드랜스 애플 월드와이드 아이폰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는 사용자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며 “지금이야말로 고객들이 기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아이폰으로 휴대폰을 바꿀 완벽한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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