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6, AI 기반 통화 녹음 기능 탑재한다?
오픈AI와의 협업 관계 영향으로 해석… 국내 이동통신사 전략 변화 불가피할 듯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에 인공지능(AI) 기반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을 탑재한다.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선보인 이래 통화 녹음을 탑재하는 건 최초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9월 아이폰16 출시를 준비하면서 새 아이폰에 탑재될 iOS 18 운용체계(OS) 핵심 기능 중 하나로 통화·녹음요약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의 온디바이스 AI가 이용자 음성 통화 녹음을 기반으로 대화를 분석·요약까지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오픈AI(OpenAI)와의 협업 관계 구축이 서비스 품질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대표적인 경쟁사인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가 오래전부터 음성 녹음을 제공해왔던 만큼, 애플 또한 업무와 일상에서 음성 녹음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비춰진다.
이에 국내 이동통신사의 전략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견된다. 특히 에이닷을 통해 아이폰의 음성 통화 녹음 및 요약 서비스를 제공했던 SK텔레콤의 경우 애플이 예상대로 자체적인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면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 확보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콘텐츠는 저작권법 제7조 규정된 단서조항을 제외한 저작물로서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입니다. 본 기사를 개인블로그 및 홈페이지, 카페 등에 게재(링크)를 원하시는 분은 반드시 기사의 출처(로고)를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출처 없이 본 기사를 재편집해 올린 해당 미디어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절차(지적재산권법)에 따라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에디터이민호 (treewords@di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