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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그래서 광고대행사 펜타클은 무슨 일하는데요?

기사로 읽는 직장인 브이로그 #3

<아무튼 출근!> 시리즈가 독자분들의 성화(?)에 못 이겨 벌써 3회차를 맞이했습니다. 이번에는 사람 말고 기업입니다. 그동안 톡톡 튀는 광고를 볼 때마다 ‘이런 광고는 어떻게 만들까?’ 궁금하지 않았나요? 전 광고대행사는 무슨 일하는 지 궁금하더라고요. 광고 만드는 거 아니냐고요? 맞아요! 그렇지만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사람 사는 곳 다 같지 뭐’가 아닌 이곳, 달라도 좀 다릅니다. 직접 출근해 보니 이거 정말 큰일이네요. 내일도 출근하고 싶어요. 광고대행사 같지 않은 광고대행사, 펜타클은 무슨 일할까요?

글. 신주희 기자 hikari@ditoday.com
디자인. 유해인 디자이너 uhaein@ditoday.com
사진. 김성지 기자 jerome@ditoday.com


#Uploading

01 MIRACLE PENTACLE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펜타클 인턴 3.5기로 입사한 신주희입니다. 저희 회사는 학동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아직도 출근하는 제 모습이 믿기지 않네요. 여러 회사가 밀집한 곳인 만큼 직장인도 많이 보입니다. 출근할 때 표정이 심상치 않아요. 야 너두?

#안녕_#펜타클인턴3.5기_#브이로그_#시작한다

02 Get Ready With Me, OOTD

펜타클 직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먼저 ‘아더 에러(Ader Error)’가 빠질 수 없죠. 옷 자체가 정말 예술적이에요. 자라(Zara)나 메종키츠네 등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 상품을 선보이거나, 오프라인 공간에서 이들만의 독특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그리고 ‘마뗑킴’도 애정하는 브랜드 중 하나에요. 심플함에 트렌디함을 접목시킨 디자인이라 요즘 직장인 여성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답니다.

03 WHAT’S IN MY BAG

크리에이티브력이 중요한 사람은 오히려 아무것도 들고 오지 않아요. 그리고 필요한 건 회사에 다 있습니다. 가방 없어도 무죄.

#Playing

04 오전 업무 밀착취재

지하1층: 스튜디오1층: 로비, 카페, 회의실, 보드게임
2~4층: 사무실5층: 펜트럴파크, 라면 자판기, 여성 휴게실

회사가 즐비한 골목에 유독 눈에 띄는 건물이 있네요. 바로 저희 사옥입니다. 출근하자마자 1층에 걸린 미디어월이 우리를 맞이해 줍니다. 신규 입사자나 생일자를 위한 귀염 뽀짝한 축하 화면이 송출되고 있어요.

#이게_#우리_#사옥이다
#어이쿠_#감동_#좔좔

그리고 펜타클의 지난 역사를 자랑하는 화려한 상장 및 상패들이 눈에 들어왔고, 펜타클 선배님들의 사진이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펜타클 직원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포즈로 프로필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그 밖에 1층에는 직원끼리 식사하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과 회의실이 마련돼 있어요.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답니다. 오른쪽에는 작은 카페가 있어, 아침식사로 시리얼을 먹거나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죠. 직원 입맛을 고려해 2가지 종류의 원두가 준비돼 있습니다. 그럼 커피 한 잔 뽑고 일하러 가볼까요?

인턴인데 무슨 일을 해야 할까? 깍두기 마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바로 실무에 투입됩니다. 메일이 하나 도착했네요. 신규 입사자가 회사에 적응하기 위한 매뉴얼을 담은 웰컴 메일입니다. 그리고 책상에 놓인 웰컴 키트를 언박싱해볼게요. ID 카드 케이스, 볼펜, 다이어리, 칫솔, 칫솔 살균기, 다이어리, 펜타클 굿즈까지… 세심한 정성과 배려에 감동받고 갑니다.(소속감이 Lv.10증가했습니다.)

웰컴 키트를 만지작거리니 OJT 시간이 다가왔어요. OJT는 직장 내 훈련으로, 펜타클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목표를 위해 일하는지 등 신입사원이 회사를 알아가기 위한 교육시간을 말합니다. 교육 전 기쁜 소식부터 하나 들었어요. 토털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의 광고를 수주했다는 소식, 아셨나요? 저도 몰랐으니까 괜찮아요. 짝짝! 수많은 기업 가운데 펜타클이 선정된 이유가 뭐냐면요…

#존멋_#김동규본부장님을_#소개합니다

첫째, 펜타클은 ‘DATA’를 중요시해요. 데이터 하나가 백 마디 의견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광고는 ‘공감’입니다. 광고업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광고란 타깃층, 즉 소비자가 좋아하고 공감할 만한 걸 만드는 겁니다. 저희는 공감을 기반으로 한 ‘Creative’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광고인이 좋아하는 광고와 소비자가 좋아하는 광고가 다릅니다. TV CF 랭킹 10위권에서 두 광고가 겹치는 비율은 단 7.5%라고 하죠. 저희가 제작한 ‘배민커넥트 요즘 일상 캠페인’과 ‘정관장 홍이장군 신학기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TOP 10에 들지 못했어요. 하지만 소비자조사에는 둘 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해하기 쉽고 친근하며 구매를 자극한다는 이유로요. KPI 수치도 이를 증명하는데, 배민커넥트는 지원율 83.3% 증가, 홍이장군은 매출 220%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했어요.

셋째, 발견만 하는 게 아니라 ‘발명’도 합니다. 광고는 한번 찍으면 개선하기 어려워요. CTR VRT CPV 개선할 점이 많은데, 다시 만들 수도 수정할 수도 없죠. 그래서 자유롭게 수정하고 편집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퍼포먼스 모듈형 비디오 AD’를 만들었습니다. 레고같이 여러 개의 모듈로 만들어 조립하는 방식이죠. 효율 높은 영상에 비용을 더 집중하다 보니 구매 전환율을 개선했고, 영상광고를 통한 매출액도 30% 증가했어요. 댓글 수나 키워드 검색 수도 늘면서 브랜딩 효과로도 이어졌죠.

이 모든 걸 가능케 하는 건, ‘시킨 일만 하면 아마추어, 시키지 않은 일까지 하면 프로’라는 마음 가짐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 등 직무 간 경계가 없어요. 직무와 직함에 국한하지 않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바운드리스(Boundless)’를 추구합니다. 펜타뽕이 차오른다!

05 오늘 뭐 먹지?

펜더(Pender, 펜타클 직원)라면 맛잘알이어야 합니다. 왜냐고요? 학동 플레이트에 맛집 추천 남겨야 하거든요. 최근 직원끼리 ‘학동 플레이트’라는 맛집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럼 맛집 ASMR 좀 해볼게요. 먼저 ‘토가라시’라는 라멘집인데요. 맛, 구성, 가성비 모두 만족스러운 최애 맛집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매운 라멘!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었는데… 이 가게도 웨이팅은 피해 가지 못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인스타 갬성의 카페도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수목금토’인데요.(수목금토만 일하는 거 아닙니다.) 지루한 일상 속 셀럽이 된 기분을 느끼게 해줄 이 카페. 외관이 정말 예뻐 무심코 들어가게 돼요. 내부 인테리어도 조용하고 쾌적하고 넓어요. 라떼도 맛있지만 단 거 좋아하는 분께는 미숫가루 쉐이크와 달고나를 추천합니다.

06 펜타클이 복지다

먼저 자랑하고 싶은 게 있다면, 점심시간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점심시간이 2시간이에요. 11시 반부터 1시 반까지 웨이팅 있는 맛집에 갈 수 있고, 잠잘 수 있고, 동기와 더 맛있는 식사시간을 누릴 수 있답니다. 5층은 연트럴파크 부럽지 않은 ‘펜트럴파크’가 있어요. 밖으로 나가면 텃밭에서 방울토마토를 키울 수 있고요. 한강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라면 자판기도 있습니다. 저희 좀 멋지죠?

#뭘봐_#자판기_#처음봐?

그리고 펜타클은 ‘여유 데이’라는 게 있어요. 연차를 다 소진한 사람에 한해 조기 출근과 조기 퇴근이 가능합니다. 생일 주간에는 특별 휴가 5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요. 복장이 자유로운 회사인 만큼 모자 쓰는 것도 허용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혜택(?)은 내부 인터뷰, 즉 재직자로서 깊이 있는 인터뷰를 남길 수 있어요.

펜타클 인턴 인터뷰 바로가기

#Comeback

07 오후 업무 밀착 취재

점심 이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제가 배정받은 곳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이에요. 이 팀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배터리’. 이 팀 없으면 회사 방전됩니다. 주요 업무로는 임직원을 위한 사내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학생 광고 공모전도 기획해요. 또 기업 소식을 외부에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재밌겠죠? 저희가 발행하는 뉴스레터는 더 재밌어요ㅎㅎ

구독자만 벌써 3천명인 초절정 인기의 뉴스레터, ‘펜타레터’를 소개합니다. 메일 오픈율 39%, 클릭률 23%라는 눈부신 성과! 바운드리스를 추구하는 기업답게, 근속 연수가 오래돼 다른 업계는 잘 알지 못하는 임직원과 영하고 개인 브랜딩에 관심 많은 신규 입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주 4일제로 운영하고, 비정기적으로 자체 방학도 갖고 있답니다. 출근하면서부터 틈틈이 다양한 아티클을 읽고 큐레이션할 것만 리스트업해 오후6시쯤 발송해요. 주로 마케팅, 광고, 트렌드 관련한 아티클을 선정하는데요, 디지털 인사이트(?) 같은 웹 매거진을 시작으로 모비인사이드, 비크닉, 캐릿, 고구마팜 등 여러 매체를 서핑하고 있어요.

펜타레터 바로가기

그리고 저희 팀은 인턴이나 신규 입사자의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위해 자주 소통하며 개선책을 찾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턴십에서 정규직 전환율이 무려 75%에 달하거든요. 그렇지만 다 제 맘 같지 않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인턴십 1,2기 선배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08 펜타클 인턴십에 대한 모든 것

TAKE 1. 인턴 합격 비결을 꼽는다면?
“더 고민하고 더 생각한 사람이 뽑히는 게 아닐까요.”
“아니요, 맘 편하게 보는 게 좋아요.”
“음… 무엇보다 절실함?”
“지원한 직무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보는 것 같아요.”

TAKE 2. 인턴십 후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 결정적 계기는 무엇인가요?
“최복동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최고의 복지는 동료! 선배들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 동기도 마찬가지예요. 퇴사한 동기와 함께 펜션에 놀러 갈 정도로 사이가 좋거든요.”
“펜타클은 잘할 수 있는 건 더 잘할 수 있도록, 아닌 건 빨리 접는 판단력이 뛰어난 기업이에요. 그래서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 믿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임직원들을 도우며, 주식회사로 상장하는 것까지 보고 싶네요.”
“다른 곳에서도 일을 해봤지만, 복지가 정말 좋아요. 우선 복지비가 나옵니다. 또, 광고대행사가 야근이 많은 편이잖아요. ‘야근은 크리에이터의 미덕’이라는 말처럼요. 하지만 펜타클은 무리하게 일 시키지 않습니다.”
“임원진 앞에서 하고 싶은 말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견 개진하는 게 더 자유로워요. 직급에 관계없이 존칭 쓰는 건 물론이고요.”

TAKE 3. 펜더로서 어떨 때 보람을 느끼세요?
“카피라이터가 쉬운 일은 아니에요.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니까요. 입사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아이디어 회의하면 기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3개월 인턴십 끝나고 보니 제가 많이 부족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지금은 성장했다는 걸 느낍니다.”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부라보콘 캠페인에 제 아이디어가 그대로 반영됐어요. 캠페인이 온에어 되고, 크레딧에 펜타클이 적혀있는 걸 보는데, 자랑스럽고 뿌듯하더라고요. 기획하는 일이 쉽진 않지만, 대중에게 보이고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부분에서 오는 성취감과 묘미가 있어요.”

TAKE 4. 펜타클에게 바랍니다!
“3가지만 말씀드릴게요. 보드게임 종류를 늘려 주시고, 간단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명절 선물이 더 큰 기쁨으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ㅎㅎ”


#The End

이렇게 세 번째 브이로그를 마쳤습니다. 어떠셨나요? 이번에도 재밌게 봐주셨다면 다행입니다. 광고대행사는 처음이었는데, 퇴근하고 나니 이날 하루가 인상적이더군요. 신기하면서도 가슴 벅찬 경험이었습니다. <아무튼 출근!> 시리즈를 위해 협조해 주신 펜타클 임직원분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김나현 팀장님과 신혜린 매니저님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 항상 감사드려요. 그럼 다음 기사로 찾아올게요! 좋댓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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