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퓨처랩: 미래를 위한 디자인 연구실’ 출간
AI와 함께 그리는 인간 중심 디자인의 본질을 다시 묻다

최근 “이제 디자인은 AI가 다 해주는 거 아닌가?”라는 질문이 과장이 아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디자인 작업 과정에서 AI의 비중과 생성형 AI 작업물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디자이너는 무엇을 해야 할까? 리서치와 분석까지 자동화되는 시대에 디자인은 여전히 인간의 일로 남을 수 있을까? 디자인 실무자들의 의문이 커져가는 현시점에 맞춰 기업과 공공기관을 넘나들며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디자이너 10인 저술한 <퓨처랩: 미래를 위한 디자인 연구실>이 출간됐다.
이 서적은 한국디자인학회가 기획·주관해 2025년 6월 국민대학교를 시작으로 7월 홍익대학교, 8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린 ‘퓨처랩’ 세미나의 논의를 바탕으로, AI 시대에 디자인이 마주한 핵심 과제를 입체적으로 정리한 서적이다.
서적을 집필한 10인의 디자이너 저자들은 AI가 제시하는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삼성·SK·LG·네이버·카카오·NASA·산업통상부 등 여러 기업과 공공기관 디자인 현장에서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통해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방식을 탐구한 디자이너들이다.
책을 접하는 독자들은 동작 기반 생성형 AI 인터랙션, UX 리서치와 자동화,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에이전트형 인터페이스, 다크패턴의 진화, 검색 경험의 변화, 인간 중심 AI, 사변적 디자인 실천에 이르기까지 미래 디자인의 사례들을 폭넓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서적은 AI가 디자인의 가치를 위협하는 지점과 동시에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짚어내, 디자이너가 어떤 태도와 기준으로 AI와 협업해야 하는지, 미래 디자인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디자인 사고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10인의 저자 중 한 명인 윤재영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겸 한국디자인학회 연구분과 부회장은 “이 책은 완성된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미래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 시도들, 즉 연구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험과 탐색, 그리고 가능성을 담고자 했다”며 “미래 디자인은 하나의 정해진 길이 아니라 여러 방향의 시도들이 부딪히고 연결되며 만들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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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