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정 신임 인크로스 대표 “디지털 광고 시장 리딩 기업 도약할 것”
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인 인크로스를 이끌 손윤정 신임 대표이사(인크로스 제공)
손윤정 신임 대표이사가 SK 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를 이끈다.
인크로스는 3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손윤정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
손윤정 대표는 20년 이상 미디어렙 업계에 몸담은 디지털 광고 전문가다. 2001년 인크로스 미디어렙 사업부문의 전신인 에어크로스에 입사해 IMC 마케팅실장, 광고사업본부장, 사업총괄을 차례로 역임했다. 그 사이 디지털 광고 사업과 AI 기반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 deal) 등 핵심 사업부문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는 평이다.
손윤정 신임 대표이사(인크로스 제공)
손 대표이사는 “인크로스가 SK텔레콤과 공동 추진한 티딜 사업 역시 상품 경쟁력과 SK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타고 있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회사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주의 이익 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임직원들과 합심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크로스를 디지털 광고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성장 전략으로 △광고 사업 영역 확대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서비스 개발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한 티딜 성장 가속화 △식별 데이터 기반 광고 사업 추진을 위한 SK그룹과의 상호 협력 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