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청년 CRM101’ 신설… 디지털 인재 육성 나선다
‘청년 CRM101’ 신설… 12월부터 4개월간 진행
전 세계 CRM 시장을 선도하는 세일즈포스가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하반기 정부 사업 KDT(K-Digital Training)의 일환으로 ‘청년 CRM101’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 KDT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클라우드, 데이터, 인공지능, CRM 등을 포함한 IT 기술 교육에 기반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세일즈포스는 관리자, 컨설턴트 및 개발자 육성을 비롯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원자에게는 정부훈련장려금, 전문가 코칭 및 멘토링, 채용연계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자 모집은 오는 11월 15일까지로 2025년 이전 졸업 예정 또는 미취업자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교육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약 4개월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세일즈포스는 무료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트레일헤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 격차 극복과 취업 및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업계 전문가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세일즈포스가 진행한 디지털 기술 격차 관련 연구조사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 1500명 중 14%만이 현재 업무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교육을 제공받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 수준에 그쳤다. 이는 전세계 평균(28%) 대비 현저히 낮은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