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마케팅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직사각형

Something is growing

글. 김성지 기자 jerome@ditoday.com

축구는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로, 국가대항전이 있으면 온 가족이 TV 앞에 둘러앉아 한마음으로 관전한다.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에만 집중한 탓일까? 직사각형의 경기장엔 어떠한 의문 없이 축구를 즐길 뿐이었다. 그렇게 직사각형 모양에 별다른 구조물이 없는 공간은 축구장의 상징과도 같고, 예외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외가 생겼다.

이곳에서는 경기를 시작할 수 없다. 킥오프를 해야 하는데 센터서클에 나무가 심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는 스포츠 브랜드 카파(Kappa)와 레알 베티스(Real Betis)의 새로운 캠페인으로, 패션‧환경‧축구를 존중하기 위해 경기장 중앙에 다 자란 나무를 심기로 결정했다. 녹색을 띤 새하얀 경기장에서 거대한 나무가 싹을 틔우며 선수들의 에너지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면, 이보다 흥미로운 것이 있을까?

캠페인 보러가기

  • 에디터김 성지 (jerome@ditoday.com)

성장하는 실무자를 위한
단 하나의 뉴스레터

뉴스레터 구독하기
하루동안 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