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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딥엘 번역기 성능의 비결은 ‘슈퍼컴퓨터’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시스템 500개 중 34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딥엘(DeepL)의 번역 능력이 자체 슈퍼컴퓨터 성능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딥엘은 자사의 엔비디아 기반 시스템이 지난달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2023(SC23)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컴퓨터 시스템 500개 중 딥엘은 34위를 차지했다.

딥엘의 슈퍼컴퓨팅 시스템 규모는 상용 구축 기준으로 유럽 내 가장 크다. 지난 8월에도 엔비디아 DGX 슈퍼팟(SuperPOD)을 도입, AI 번역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확장한 바 있다.

딥엘은 슈퍼컴퓨터를 통해 딥엘 번역기를 구동하는 고급 신경망을 최적으로 학습시키고, 나아가 언어 모델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R&D는 딥엘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우리가 고품질 번역을 제공하는 최첨단 신경망을 개발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모델 규모를 확장하는 데 있어 속도는 핵심 요소다. 기존 학습 역량에 새로운 클러스터를 결합함으로써 앞으로 딥엘 사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할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출시 이후 딥엘의 커뮤니케이션 툴은 전 세계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꾸준히 변화시켜 왔다. 딥엘 번역기(DeepL Translate)는 언어적 뉘앙스와 맥락을 감지하고 산업별 용어를 고려한 번역을 제공함으로써 수천 개 기업이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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