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 일본 시장에 AI 폰트 검색 기술 공급
산돌 메타랩, 일본 대표 폰트회사 ‘폰트웍스’와 계약 체결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이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산돌의 자회사 산돌메타랩은 일본 대표 폰트 회사인 폰트웍스(fontworks)에 인공지능 폰트 검색 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돌메타랩이 보유한 인공지능 폰트 검색 기술은 이미지 속 글자를 인식해 유사 폰트를 찾는 기술이다. 이미지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 사용된 폰트를 검색해 어떤 폰트인지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폰트 검색에 상당한 시간을 소요했던 크리에이터 이용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산돌메타랩이 보유한 인공지능 폰트 검색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의 학습 데이터를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생성한다는 점이다. 폰트검색 기술은 다량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를 자동적으로 만들도록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인공지능 폰트 검색 기술을 도입한 폰트웍스는 IT 기술력을 갖춘 일본 대표 폰트 회사로, 손글씨를 폰트로 변경하는 기술 및 인공지능를 활용한 게임 등 기술과 폰트와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지시티(MOJICITY)를 운영 중이다. 산돌메타랩의 기술력과 효율성을 높이 평가하며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산돌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본 내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폰트웍스에 인공지능 폰트 검색 기술 API가 적용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폰트 검색뿐 아니라 이미지 검색, 생성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산돌은 198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폰트 회사로 지속적인 R&D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폰트 제작 및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콘텐츠 환경에 맞춰 폰트 기반의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구독형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SandollCloud)’은 14개 언어, 약 2만 7,000종 이상의 폰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