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헌 활동(CSR)으로 보여주는 1등 폰트 기업 산돌의 선한 영향력
산돌, 창립 39주년 맞아 시각장애 아동 위한 점자 촉각 교구 제작
- 시각장애 아동의 촉각 발달을 위한 교구 제작 봉사활동 진행
- 제작 지침에 따라 검수 후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에 기증 예정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산돌(공동 대표이사 석금호, 윤영호)은 창립 39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촉각 교구를 제작 및 기증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점자 촉각 교구는 원단에 점자와 그림, 숫자가 입체적으로 인쇄돼, 시각장애 아동이 손끝 촉각으로 사물의 특성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점자와 그림을 인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손바느질 놀이 교구재다.
국내 시각장애인은 약 3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점자를 해독할 수 있는 시각 장애인의 비율은 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교육에 필요한 점자책이 비용 등의 문제로 보급률이 1%밖에 되지 않는 데다 시각장애 아동이 점자를 배워 학습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교구재도 매우 부족해 점자 학습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산돌은 한글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인 점자의 문해력을 높이는 데 힘썼다. 뿐만 아니라 더 쉽게 점자를 익힐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점자 촉각 교구를 손수 제작해 기증했다.
산돌 임직원은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 및 점자 촉각 교구 제작에 대한 기본 교육을 수강한 후 제작에 참여했다. 완성된 점자 촉각 교구는 제작 지침에 따라 검수를 거쳐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에 기증돼 시각장애 아동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산돌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각장애 아동에게 미약하나마 촉각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같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산돌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