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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이마젠·제미나이 합쳤다” 구글, 차세대 AI 영상 툴 ‘플로우’ 공개

영상 클립 생성부터 편집, 프롬프트 공유까지 이동 없이 한 번에

(자료=구글)

최근 AI 관련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구글이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I/O 2025에서 새로운 차세대 AI 영상 작업물 제작 도구 ‘플로우(Flow)’를 2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구글 I/O는 매년 구글이 5월 또는 6월에 개최하고 있는 개발자 컨퍼런스다.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구글은 본 행사에서 최신 기술과 제품, 미래 기술 전략을 공유해 전 세계 IT·테크 업계가 주목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엔 AI 기술의 혁신과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플로우의 텍스트 기반 영상 생성 기능(자료=구글)

특히 이번에 공개된 플로우는 스토리텔러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탐색하거나, 스토리에 어울리는 클립 영상 장면을 제작하고, AI 도움을 받아 영상을 편집하는 등 창작자들의 영상 작업물 제작 지원에 최적화된 영상물 제작 도구다.

플로우는 지난해 출시된 구글 랩스 실험 프로젝트인 비디오FX가 한 층 더 진화한 형태로, 이를 위해 구글은 플로우에 최첨단 AI 영상 제작 모델 ‘비오(Veo)’, AI 이미지 생성 모델 ‘이마젠(Imagen)’, 멀티 모달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동시 탑재했다.

플로우의 영상 클립 확장 기능(자료=구글)

그 결과 플로우는 단순 카메라의 움직임부터 시작해, 앵글, 장면 내 시점 변경 등을 자유롭게 직접 제어해 원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으며, 기존 클립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거나, 추가 확장해 캐릭터와 동작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부드러운 장면 전환을 연출할 수도 있다.

제미나이의 자연어 프롬프트 이해 기능을 활용하기에 복잡한 프롬프트 작성 능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프롬프트와 에셋을 쉽게 정리·관리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 이날 구글은 데이브 클라크, 헨리 도브레즈, 주니 라우 등 여러 수상 경력을 가진 현직 베테랑 영화 제작자들이 직접 플로우로 제작한 생성형 AI 영상도 공개했다.

또한 구글은 단순 영상 작업물 제작 지원 이외에도 다른 창작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플로우TV’도 출시할 예정이다. 플로우TV에선 영상 뒤에 숨겨진 정확한 프롬프트를 보고, 창작 흐름을 판별할 수 있다.

플로우는 공개 당일부터 미국 내 구글 AI 프로 및 구글 AI 울트라 요금제 구독 사용자들에게 제공돼 순차적으로 전 세계 국가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글은 “여느 획기적인 기술과 마찬가지로, 영상 제작 분야 역시 AI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도구를 통해 다양한 영상 제작자들이 더욱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전 세계의 창작자 및 영상 제작자들과 함께 만들어 갈 플로우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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