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은 커뮤니티와 콘텐츠… 에이블리, 전문몰 앱 사용 시간 1위 달성
코디 콘텐츠 수 11배 이상 증가… 사용자 수 23배 급증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11월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간이 전문몰 앱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앱 전문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와 애플(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11월 에이블리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59분을 기록하고 월간 총 실행 횟수는 약 4억 6백만회로 두 지표 모두 전문몰 전체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10월 와이즈앱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 리포트에 따르면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MAU)는 720만명을 기록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 1위를 굳혔으며, 이는 2위(552만), 3위(541만)를 차지한 플랫폼에 비해 높은 수치다. 11월 사용자 수는 20만명가량이 증가하여 약 740만명을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앱 내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를 성과 원인으로 분석했다. 코디 탭의 ‘요즘 코디’ 기능을 통해 스타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사용자가 늘며 앱 체류시간이 증가한 것이라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11월 한 달간 에이블리 요즘코디에 업로드된 콘텐츠 수는 기능 오픈 시점인 3월 대비 11배 이상(1030%) 증가했으며, 콘텐츠 작성 사용자 수도 23배가량(2190%) 늘었다.
상품 태그 기능을 통해 태그한 상품 수는 11배 이상(1035%) 늘었다. 11월 기준 누적 북마크 수 1위 콘텐츠에 태그된 베이델리의 ‘하이틴 반플리츠 스커트’ 거래액은 전월 대비 165%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이러한 거래액 상승을 원하는 스타일 검색과 쇼핑 편의성 향상이 마켓 매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패션, 뷰티, 라이프 각 분야별 연중 최대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리는 11월에도 주요 전문몰 사이에서 독보적인 앱 사용 성과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향후에도 에이블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다양한 소통 기능 등을 고도화해 유일무이한 경쟁력을 갖춘 ‘스타일 포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