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핵심,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의 모든 것
언제나 시너지를 만드는 엘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마케터·디자이너 등 특정 직군에서만 사용하던 브랜딩이라는 단어는 점차 사용빈도와 범위가 늘어나며 우리 삶에 스며들었다. 이는 시대적 흐름으로 경쟁 브랜드는 많아지며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더욱 힘들어졌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신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이 많아지는 요즘, 개인·기업·정부 등 모든 소비자가 찾는 브랜드는 어떻게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을까?
글. 김성지 기자 jerome@ditoday.com
사진. 황철민 디자이너 & 엘리스 제공
모두의 선생님 ‘엘리스’
IT 기술이 개발되던 시기, 디지털 시계·디지털 카메라 등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출시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는 점차 가속화되며 몇 번의 터치로 많은 것이 가능한 디지털 세상이 도래했고, 모두가 변화를 감지했다. 개인은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게다가 지난 8월, 정부는 “2026년까지 100만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처럼 디지털 전환이 화두라는 것을 증명하듯, 코딩 교육 플랫폼 ‘엘리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엘리스는 올인원 교육 플랫폼으로, 기존 소프트웨어 교육의 문제점을 탈피했다. 학부에서 코딩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과목은 대부분 실습이 아닌 이론으로 성취도를 평가했고,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평가하더라도 컴퓨터가 아닌 종이에 구현해야 했다. 실습을 하기 위해선 높은 사양의 컴퓨터와 전문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한 경우가 다반사였고, 제한된 곳에서만 실습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교육과 현장은 간극이 생겼고 개발자 품귀현상이 발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습 중심 교육 플랫폼이 등장했다.
엘리스의 수강생은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 웹 기반 환경에서 학습이 진행돼 고스펙 장비나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다. PC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앱을 지원함으로써 PC·모바일 등 원하는 디바이스를 선택하도록 했고, 수강생 학습 패턴이나 성취도를 분석하는 AI 대시보드도 구축했다. 또한 교육자 역할을 코치와 튜터로 세분화했다. 코딩은 오타나 막힘 등 문제 발생 시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없다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코치는 강의에 집중해 교육 콘텐츠의 질을 높였고, 튜터는 수강생의 질문을 해결한다. 역할 분담으로 인해 교육자와 수강생 모두의 효율을 높였고, 그 결과 이수율 8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연일 성장함에 따라 수강생의 범위도 넓어졌다. SK·현대자동차 등 재계 20위권 기업 중 18개 기업, 서울대·카이스트를 비롯한 교육기관, 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기관 등 개인을 넘어 단체나 기관에서도 엘리스의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개인·기업·정부 등 모두가 찾는 교육 플랫폼이 된 엘리스의 사업 분야는 B2B·B2G·B2C를 아우르고 있다.
전예솔 리드 | 김루미 디자이너 | 주선유 마케터 | 박수광 PD |
각양각색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을 이끄는 리더이자 PM | 누구나 끄덕이는 디자인을 하는 브랜드 디자이너 | 정확한 분석으로 최고의 성과로 이끄는 내비게이션 | 엘리스 유튜브 채널의 A이자 Ω, 귀하디 귀한 영상 PD |
추상적인 꿈을 구체화하는 엘리스
로고가 특이해요.
루미: 엘리스는 코딩 플랫폼이잖아요? 요즘은 코딩을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많은 것이 가능해졌죠. 추상적인 꿈이라도 코드로 변환할 수 있다면 구체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싶었어요. 슬래시와 별을 통해 코드 느낌을 부여했고, 유선형 모양으로 추상적인 느낌을 더했습니다.
개인·기업·정부 등
엘리스를 통해 꿈을 이루는 고객이 많네요.
예솔: 맞아요. 엘리스는 코딩 교육 사업으로 시작했는데, 교육 범위가 늘어나다 보니 수강생의 범위도 넓어졌습니다. 이제는 LXP(Learning eXperience Platform)라고 정의하는 게 적합할 것 같아요.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엘리스 아카데미’와 ‘엘리스스쿨’, 기업에게 DX 교육을 제공하는 ‘엘리스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역량을 평가하는 ‘엘리스테스트’, 채용으로 연결하는 ‘엘리스웍스’ 등 디지털 관련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거든요. 차후 데이터 플랫폼 분야도 준비하고 있죠. 최종적으로 DX 솔루션 회사가 되기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이것저것 하는 것이 많네요.
요즘 개발자 주가가 높은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예솔: 제가 개발자는 아니지만, 엘리스에 있다 보니 자연스레 이유를 알게 됐어요. 최근에는 커피를 주문하더라도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식자재도 앱으로 주문하죠. 요즘은 모든 것이 데이터가 되고, 로그로 남아요. 이것들은 활용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 없지만, 범주화해 재가공할 수 있다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담당하는 사람이 개발자고요. 그런데 개발자의 절대적인 수도 적지만,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개발자는 더욱 부족합니다. 공급은 적고 수요가 많으니, 개발자의 인기는 높을 수밖에 없죠. 그러니 엘리스도 흐름을 타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원하는 수준?
선유: 맞아요. 저희는 B2C뿐 아니라 B2B, B2G도 사업 분야다 보니 파악할 수 있었죠. 보통 부트 캠프 수강생이라 하면 비전공자만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전공자도 있어요. 물론 비전공자 비율이 높지만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원하는 전공자도 있어요. 사실 부트캠프를 지원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취업이죠. 이젠 사회 초년생에게도 경험을 요구하는 시대잖아요? 엘리스 커리큘럼에는 실습 프로젝트가 많아요. 수료생도 엘리스에서 수행했던 프로젝트가 실무에서 도움 됐다고 얘기했죠.
예솔: 커리큘럼 중간 중간에 있는 세미나도 큰 역할을 합니다. 개발자 CTO를 초빙해 그들의 얘기를 듣고, 직접 코칭 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개발자로서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어떤 개발자가 될 것인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정하는 것도 중요해요. 부트 캠프는 취업이 목적이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그래서 수강생에게 ‘왜 코딩을 배우러 왔는지’ ‘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등 내적 가치도 찾아주려고 노력합니다.
내적 가치?
예솔: 개발 관련 지식이 있으면 디자이너든 마케터든 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넓어져요. 엘리스 직원 중 개발 지식을 가진 사람 비율이 60~70% 정도 돼요. 이중 개발자는 40%에 불과합니다. 엘리스의 아이덴티티는 코딩 교육이기에 개발 지식이 있다면, 더욱 회사의 방향성과 부합하겠죠? 이것이 엘리스가 지속 성장하는 비결이 아닐까 해요. 코딩을 배운다고 모두가 개발자가 될 필요도 없고, 개발자만 코딩을 알아야 한다는 법도 없죠. 엘리스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각자의 삶이 더 윤택해지길 바랄 뿐이죠.
엘리스와 세상과의 연결고리
리드, 디자이너, 마케터, 지금까지 한 마디도 안한 PD님까지… 여러분은 TF팀인가요?
예솔: 아닙니다. 저희는 엘리스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어떤 일을 수행하죠? 현대카드, 토스 등을 시작으로 점점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이라는 조직이 생기고 있어요.
예솔: 브랜드와 세상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것이 저희 업무입니다. 그런데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많고, 타깃이나 상황마다 효과적인 방식은 다르죠. 과거에는 텍스트 위주로 브랜드를 알렸지만, 디자인·서체·영상 등 점차 다양해졌어요. 게다가 비주얼적인 요소에만 국한되지 않는 브랜디드 콘텐츠도 등장했고요. 브랜드와 세상이 만나는 접점은 늘어났기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게 됐습니다.
다양한 재능이 모인다면 시너지도 클 것 같아요.
예솔: 동의합니다. 서로의 장점이 겹쳐지다 보니 서로의 부족한 면을 메꿔주고 저희가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많아지는 것 같아요. 특히 저희 팀처럼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는 많은 일을 담당하지만 성과 측정이 쉽지 않다는 고충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선유님이 있기에 그런 고충이 없죠.
선유: 저는 마케터라 브랜딩·콘텐츠 마케팅·퍼포먼스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GA나 페이스북에서 대시보드를 활용해요. 평소 팀원들이 어떠한 마인드와 열정으로 일하는지 알고 있기에 그 결과물이 더 좋은 성과를 창출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타깃에게 어떠한 경로로, 얼마나 도달했는지 등을 분석해 팀원에게 공유해요. 그러면 루미님과 수광님이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 줘요.
그렇지 않아도 걱정됐어요.
브랜드 디자이너는 담당해야 하는 범위가 넓은데,
엘리스는 사업 분야까지 넓잖아요.
루미: 말씀하신 것처럼 브랜드 디자이너는 업무 범위는 넓고, 엘리스의 사업 타깃이 많은 것도 사실이죠. 서비스마다 기획이 다르고, 그 의도가 잘 드러나도록 시각적 디자인을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저희 팀은 여러 명의 스페셜리스트가 모였잖아요? 하나의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더라도, 각 직군에서 접근하는 방식이나 생각하는 경로가 달라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최적의 결론에 도달해요. 그래서 작업할 때 더욱 명확하게 진행할 수 있고, 그 결과물에 대한 성과도 좋다 보니 큰 보람을 느껴요.
그렇다면 수광님은 괜찮으신가요?
수광: 영상 콘텐츠를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영상 콘텐츠가 집중돼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준비 중이에요. 그런 점에서 다양한 직군으로 이뤄진 동료들의 의견은 큰 도움이 됩니다.
제 취재 영역 중 유튜브도 있어요.
엘리스 채널을 보면 감탄이 나와요.
섬네일·내용·영상미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수광: 감사합니다. PD인 제게 최고의 칭찬이네요. 처음에는 엘리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강의 콘텐츠를 제작했어요. 이후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에 합류해 엘리스라는 브랜드의 특별함을 영상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엘리스라는 브랜드의 특별함?
수광: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엘리스의 정체성은 교육 플랫폼이잖아요? 앞서 언급했듯 커리큘럼에서 차별성이 있어요. 그래서 커리어 코칭, 심리 상담 등 교육 과정을 영상 콘텐츠로 만들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2주 단위로, 실제 수강생의 그 기간 동안 있었던 일을 콘텐츠로 만들었죠. 그렇게 ‘방과후 개발새발’이 탄생했죠. 엘리스의 교육을 통해 한 사람이 성장하며 더욱 나아지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재미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또한 엘리스의 문화나 시스템 등 사내에 매력적인 콘텐츠가 많아요. 이를 영상 콘텐츠로 가공하는 것이 제 임무입니다.
능력 있고 개성 강한 사람들이 모인 것도 신기하지만,
이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선유: 그래서 예솔님이 계시는 거예요. 저희 의견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면서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줘요. 잘못된 방향으로 의견이 흘러가면 잡아주고, 팀 내부에서 갈등이 있거나 고민이 있을 때는 합리적으로 해결해 줍니다. 저희가 진행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을 때, 대표님이나 타부서 설득은 예솔님이 해요. 정말 능력 있는 리더에요.
예솔: 저는 리드로서 팀 매니징이 주 업무입니다. 모두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보이스를 유지해야 해요. 결국 저희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이고, 엘리스라는 브랜드는 저희 팀을 통해 세상을 만나기에 저희 보이스를 통일해야 해요.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은 어떻게 탄생하게 됐나요?
예솔: 이와 관련해서는 저와 대표님의 의견이 일치했어요. 지난해 6월부터 엘리스에 합류했는데, 엘리스라는 브랜드가 한창 성장하고 있는 시기였죠. 마케팅·브랜딩·홍보 등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었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싶었어요. 브랜드가 고객과 소통할 때, 일관성 있는 보이스가 중요해요. 그렇기 위해선 기획과 제작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지만, 대부분 따로 진행되는 것이 현실이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을 결성했습니다.
다양한 재능으로 만드는 시너지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특성상 소통 방식이 중요할 것 같아요.
예솔: 저희 팀만의 특징인데, 좀 수직적입니다. 물론 수직적이라고 해서 수평적 의사소통을 지양하는 것은 아니에요. 제가 경험해 보니 수평적 의사소통의 단점이 크게 느껴졌어요. 바로 ‘책임소재의 부재’입니다. 그래서 이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저희 팀 내부에서 디자인은 루미님, 마케팅은 선유님, 영상은 수광님께 전권을 맡겨요. 각자의 분야에서는 각자가 전문가니까요. 이렇게 부서 내 소통을 진행한다면, 부서 간 소통이나 대표님과의 소통은 제가 전담해요. 저희 팀 관련 문제가 생긴다면 제가 감당해야 하는 책임이고요.
선유: 물론 책임에 있어서는 수직적이지만, 의사소통에서는 수평적입니다. 저희 팀이 회의나 업무할 때 보면 유기체라는 느낌이 들어요. 각자 위치에서 움직이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요청할 수 있어요. 이것이 높은 효율의 비결인 것 같아요.
‘소통은 자유롭고, 책임은 명확하다’라면 하이브리드 방식이네요.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예솔: 지하철, 버스 정류장 등 오프라인 광고 프로젝트입니다.기존 대행사에서 일했을 때는 기획은 제가 하더라도, 제작은 타부서가 진행, 매체에 출고는 또 다른 부서가 진행했어요. 그런데 엘리스의 오프라인 광고 프로젝트는 소재 기획부터 디자인·영상 등 마무리까지 저희 팀에서 모두 담당했죠. 게다가 엘리스를 대중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알렸던 광고였기에 더욱 의미 깊었어요.
루미: 게다가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직원들이 해당 광고 앞에서 사진을 찍어서 공유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선유: 그전에는 온라인 광고만 진행했어요. 첫 오프라인 옥외광고 시도라 내부 설득 과정이 필요했어요. 물론 저희의 믿음직한 리더가 책임지고 결재받아 주셨죠. 이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마케팅이었기에 다들 반신반의한 것도 있어요. 때마침 광고 시점이 코로나가 풀리는 시점이었죠. 유동 인구가 높아졌고, 많은 사람이 광고를 접하게 된 것이죠. 광고 후에 수강생·기업 교육 문의 등 모든 측면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했습니다.
엘리스를 가장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인 것 같아요. 엘리스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선유: 엘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저희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외주 업체에서 개발하는 것이 아닌, 자체 개발자가 개발하는 프로세스입니다. 그렇기에 저희 기술을 잘 보여줄 수 있고, 문제 발생시에도 즉시 진단해 해결할 수도 있어요. 물론 안정적으로 서버를 운영하기에 코딩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답니다. 엘리스 플랫폼은 아이언맨 슈트 같은 존재입니다.
단점은?
예솔: 단점이라기보다는 아쉬운 점이 있어요. 경쟁사들은 B2C로 시작한 곳이 많아요. 그렇기에 대중과의 접점이 많고 인지도가 높아요. 그런데 저희는 B2B로 시작했기에 회사나 사업 규모가 더 크지만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아쉬웠죠.
그렇기에 오프라인 광고가 더욱 기억에 남았군요.
앞으로 더 시도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예솔: 엘리스는 코로나 시기, 온라인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잖아요? 이제는 팝업스토어나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오프라인 접점을 많이 늘려보고 싶어요.
수광: 요즘 쏘카나 토스가 장편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더라고요. 장편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보고 싶어요. 엘리스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아내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거든요.
위 두 가지가 진행된다면 바로 연락주셔야 합니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알겠습니다.
요즘은 개인에게도 브랜딩을 요구할 정도로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로, 경쟁력 높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상품이나 기술은 물론, 추구하는 이념·가치·문화 등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구축해야 한다. 훌륭한 BI를 구축했다 하더라도, 소비자가 모른다면 아무 의미 없다. BI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는 끊임없이 노력한다. 점차 소비자와 브랜드가 대화하는 접점을 늘리기 위해, 기업은 다양한 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엘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에는 홍보 담당자·디자이너·마케터 등 다양한 재능이 모여있다. 각 분야 스페셜리스트가 모인 만큼 우려도 있었지만, 그들은 자유와 책임이 공존하는 방식으로 엘리스만의 조직 문화를 만들었다. 서로의 재능이 만나 시너지를 만들었고, 언론PR, 온·오프라인 광고, 유튜브 운영 등 선택지 증가로 연결됐다. 여러 개 언어를 구사하는 외교관처럼, 엘리스는 누구와도 유창하게 소통할 수 있다. 그 결과, 지금은 특정 타깃이 아닌 개인·기업·정부 등 모두가 엘리스와 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