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을 그리다 23> – City of Winter
빠져드는 겨울의 도시

사각사각 눈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느낌, 눈 오는 북유럽은 아름답다. 그림 속 소녀의 모습처럼 한참을 넋을 놓고 보게 된다. 해가 짧은 북유럽의 겨울은 밤이 일찍 찾아오기에 하얀 눈 소식은 모두에게 반갑다. 온 세상이 하얗게 덮이면 거리는 또 다른 생기를 내뿜는다. 가게 조명은 하얀 눈에 반사돼 아름답게 빛나고, 고풍스러운 거리는 전혀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다. 지금 저 소녀가 담장 너머로 바라보는 북유럽 어느 도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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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김 성지 (jerome@di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