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먼저 알아본 ‘동네’의 가치
프롭테크 스타트업 ‘동네’, 비즈니스 인사이더 선정 ‘2022년 가장 유망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 글로벌 벤처캐피탈이 꼽은 국내 유일 프롭테크 스타트업
– 일반 주택 보증금보다 크게 낮은 보증금으로 프리미엄 아파트 공급
– 3D 가상 투어·전자계약 등 간편한 임대 계약
– 구독형 홈서비스 ‘동네 PLUS’ 서비스 출시
프롭테크 스타트업 ‘동네’가 미국 경제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선정한 ‘2022년 가장 유망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프롭테크에 투자하고 있는 저명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기업과 금전적 연관이 없는 기업 모두를 포함해 촉망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을 꼽도록 했다. 이 조사에는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 ▲톰베스트 벤처스(Thomvest Ventures)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등이 참여했다. 동네는 미국 주택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랫첼(Latchel)’, 홈 유지보수 관리 구독 서비스 ‘허밍 홈즈(Humming Homes)’ 등과 함께 리스트에 포함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동네는 2년 임대계약으로 평균 60만 달러(약 8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보증금을 내야 하는 전세 제도가 지배하고 있는 한국 부동산 시장을 변화시키겠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전문가가 엄선한 프리미엄 아파트를 일반 주택 보증금보다 평균 98% 이상 낮은 보증금으로 공급하고, 매터포트 기반 3D 가상 투어와 전자계약을 통한 간편한 임대 계약 등을 지원한다”며 동네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020년 설립된 동네는 주택 임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용 부동산 테크 스타트업이다. 한국의 독특한 주택임대차 제도인 전세에서 파생되는 높은 보증금 문제를 해소해 주거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비전 아래, 1,000만원 대의 낮은 보증금으로 신축급 프리미엄 아파트 매물을 공급하는 ‘동네 FLEX’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네 FLEX 입주자들이 가구나 가전제품 렌탈부터 청소, 인터넷에 이르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합리적인 비용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홈서비스 ‘동네 PLUS’ 서비스도 출시했다.
한편 동네는 지난 3월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며, 설립 약 2년 만에 총 4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