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고객사 성향 맞춤 ‘AI 카피라이터’ 도입
테크 역량 강화… 기업 디지털 마케팅 효율 증대
CJ ENM의 No.1 통합 디지털 마케팅 컴퍼니 메조미디어가 자사 디지털 및 퍼포먼스 광고 사업에 고객 성향 맞춤 ‘AI 카피라이터’를 도입한다. 생성 AI 기술 등 테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애드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메조미디어는 지난 15일 CJ AI센터가 자체 개발한 ‘성향 맞춤 AI 카피라이터’를 도입, 임직원 대상 내부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CJ AI센터의 연구팀이 직접 방문해 AI 카피라이터에 대한 소개와 활용 방안, 시연,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CJ AI센터의 AI 카피라이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상적∙감성적∙현실적∙이성적 등 4가지 고객 성향에 맞춰 광고 문구를 생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발 단계에서 실제 마케팅 프로모션 푸쉬 문구로 유입 반응률을 테스트한 결과, 고객 반응이 30% 상승했다. 이에 구매 전환율 상승,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적인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메조미디어는 AI 카피라이터를 실제 업무 현장에 도입해 다양한 업종의 마케팅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AI 카피라이터가 지금보다 더 정교한 광고 문구를 생성할 수 있도록 CJ AI센터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중점 과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AI 기술을 활용한 애드테크(ADTech, 광고 기술)를 꾸준히 도입해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효율 및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AI 영상 제작 솔루션 ‘브이캣(VCAT)’을 도입해 테스트 중이며, AI 챗봇을 사내 인트라넷에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승현 메조미디어 대표이사는 “최근 AI로 시작된 광고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생성 AI 등 다양한 테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이번에 교육을 실시한 CJ AI센터의 성향 맞춤 AI 카피라이터를 비롯해 AI 기반의 애드테크를 적극 활용하여 광고주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