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간판은 있는데 매장은 없다?
Everything has an origin
글. 김성지 기자 jerome@ditoday.com
노란색으로 쓰여진 둥근 타입의 M은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발견할 수 있다. 지구상 모든 맥도날드 매장에는 맥도날드 로고가 있다. 하지만 맥도날드 로고 있다고 맥도날드 매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무르시아의 농장•루고의 목장•소리아의 마을, 총 스페인의 세 지역에는 맥도날드 매장은 없고 로고만 존재한다.
이 지역들은 맥도날드는 아니지만, 맥도날도와 연결돼 있다. 농장에서 재배되는 상추, 젖소의 우유로 만든 치즈, 마을에서 만든 빵은 스페인 맥도날드 전역에서 사용된다. 품질에 자부심이 있기에 재료의 원산지를 공개할 수 있었다. 이 창의적인 캠페인을 시작으로 맥도날드 스페인은 더욱 많은 재료의 정확한 원산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