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부터 지출 관리까지…B2B 솔루션이 뜬다
업무 효율 높이는 최적화 B2B 서비스 눈길
국내 기업들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간거래(B2B)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이커머스 최적화 마케팅부터 브랜드 제품 마케팅 콘텐츠 운영, 기업 지출 및 비용 관리, 사업 컨설팅 등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 보조 수단을 넘어 능률 향상 및 성과 개선에 기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 스토어링크, 2100억 건 데이터 분석…ROAS 950% 향상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는 오픈마켓 종사자들이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 고객사의 마케팅 지표를 단기간에 개선한다.
다수의 유명 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대기업 A사는 스토어링크의 유입량 확대 및 광고 효율 개선 서비스를 통해 450% 수준에 그쳤던 광고비대비매출액(ROAS)을 950%까지 끌어올렸으며, B사는 스토어링크의 오픈마켓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도입한 뒤 모든 핵심성과지표(KPI)가 개선됐고 이커머스 관련 매출 규모가 330% 이상 늘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 같은 뚜렷한 성과는 스토어링크의 방대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역량에 기인한다. 스토어링크는 현재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등 국내 30여개 주요 오픈마켓에서 일 평균 2억 건의 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아마존, 큐텐, 라쿠텐, 라자다 등 글로벌 이커머스에서도 누적 10억 건 이상의 해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확도 높은 마케팅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자사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는 총 2100억 건에 달하며, 분석된 상품 수는 총 15억 개 이상이다.
스토어링크는 국내 시장에서 핵심 비즈니스 모델의 유효성이 검증됨에 따라 최근 데이터 역량 중심의 혁신 성장을 거듭하기 위해 미국, 일본, 베트남 3개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 리뷰쉐어, 올인원 이커머스 마케팅 콘텐츠 관리
리뷰쉐어는 이커머스 마케팅에 필요한 콘텐츠를 인플루언서들과 직접 소통하며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온라인 리뷰는 물론, 광고 및 상세페이지 소재용 사진, 영상 콘텐츠, SNS 숏폼 콘텐츠 등 모든 콘텐츠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리뷰쉐어는 기업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 발굴뿐 아니라 제품 캠페인 운영 및 마케팅 콘텐츠 제작까지 지원한다. 자동화 시스템을 토대로 인플루언서 섭외 및 콘텐츠 기획 등 복잡한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회원은 11만 명 이상이며, 리뷰쉐어를 통해 지금까지 1만 3천여 개의 브랜드가 15만 건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생성했다.
리뷰쉐어는 체험단 마케팅 플랫폼으로 시작해, 최근 모델 사진, 영상 콘텐츠와 SNS 숏폼 콘텐츠 거래 기능을 출시해 올인원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3년에는 설문, 고객 인터뷰, 서포터즈 기능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늘려 모든 형태의 마케팅을 기업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스팬딧, 기업의 경비 지출 및 관리를 간편하게
기업 지출 및 비용 관리 플랫폼 스팬딧은 지출 명세 확인부터 최종 정산까지 모바일과 PC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직원 개인별, 과목별, 외부 미팅 등 상황에 따른 경비 한도를 기업 규정에 맞춰 자유롭게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존 기업의 비용 처리 절차는 지류 영수증을 재무 담당 부서에 제출하여 승인을 받는 과정으로 이뤄졌는데, 스팬딧은 이를 간소화한다. 연동된 카드와 계좌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영수증 촬영만으로 카드 승인내역을 자동 매칭해 지출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경비 보고서는 관리자 또는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에 맞춰 자동으로 제출되며, 담당자는 모바일을 통해 보고서를 확인 및 승인할 수 있다.
■ 모노마트, 토탈 푸드 솔루션 제공
LF푸드의 글로벌 식자재 플랫폼 모노마트는 외식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B2B 서비스다. 최근 소상공인 대상 토탈 푸드 솔루션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외식 트렌드에 맞춰 사업자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 외식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모노마트는 식자재 업계에서 20년 가까이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외식 트렌드와 업태 성향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 활용 시 메뉴 개발 및 조리 교육, 매장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컨설팅을 전국 45개 모노마트 매장과 온라인 모노마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세무, 노무 등의 전문 프로그램부터 메뉴 구성과 메뉴판 제작 등 세세한 부분을 지원한다.
